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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틀림없이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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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아★ 작성일2013.04.26 조회4,26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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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이 참 예쁘네.
꽃이 예쁜건 초록 꽃받침이 밑에서 소리없이 받쳐주기 때문이겠지.

초록잎사귀들이 참 빛나네.
초록잎사귀들이 빛나는 건 저 멀리서 조용히 차별없이 햇살 내려주는 햇님 덕분이겠지.

내가 마당판에서 관객들을 크게 웃길 수 있는 것은
내 액션에 크게 리액션 해주는 상대배우 덕분일거고,

우리가 우리 땅에서 우리 것 손에 쥐고 살 수 있는 것은
지난 세월, 빼앗긴 우리 것 되찾기 위해 모든 것 놓아버린 그 분들 덕분이겠지.

그렇지,
틀림없이 그런거겠지.

댓글목록

의자님의 댓글

의자 작성일

멋져요 언니. 그리고 마음으로 다가와요.
나 혼자였으면 절대 이렇지 못 한 것...
틀림 없습니다^^

솔개님의 댓글

솔개 작성일

아... 깊은 감동을 얻게 되네요...
우리들도 그 분들 처럼 될 수있길 바랍니다.

씨를 뿌리면 자라나 꽃이되고,
꽃이 열매가 되면 그 속의 씨앗이 다시 뿌려져 또 다시 자라나듯
그렇게 언 땅위에 수많은 꽃들이 필 수있기를 
저도, 누나도 그 피어나는 꽃들중에 한송이 꽃이 될수있기를...

그나저나 누나 넘 이뻐용~~~

ㅅㅁ님의 댓글

ㅅㅁ 작성일

그렇지. 틀림없이...
내가 이렇게 온전하다는 것도
감사함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도
우리보다 앞서서 살아간 분들이 있기 때문이란 걸...
눈물이 핑돈다ㅠㅠ

별아~님의 댓글

별아~ 작성일

샛별이의 마음은...
얼마나 깊고 따뜻한지... ^^
저 환한 웃음처럼 곱고 어여쁜 별아~~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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