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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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극단 작성일2013.08.21 조회4,352회 댓글3건본문



어제 극단 큰들은 전라도 광주로 신나는 예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무실 식구들이 모두 나와서 공연 잘하고 오라며 배웅해주었습니다.
얼마전에 옮겨 심은 연꽃도, 사무실앞 버드나무와 흰구름도 함께 배웅해주었습니다.
먼길 나설때 배웅해주는 식구들이 있고, 우리 공연을 재밌게 봐주시는 관객들이 있고,
늦은 시간 돌아와도 반갑게 맞아줄 식구들이 기다리는 집이 있다는것.
이 소소한 일상에 큰 행복을 느낍니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무대셋팅을 하기전,
모든 스텝과 배우들은 몸풀기부터 시작합니다.
서로서로에게 웃음과 좋은기운을 나누어주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이 순간은
공연일정에서도 참 소중한 시간입니다. ^^

공연장을 찾아와주신 오혜성 후원회원님(위의 사진)은 단원들과 함께 소품 옮기는 것도 도와주셨고 ~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는 빵과 음료수를 준비해주시고..
전새별단원과 이명기단원의 사촌 친구님들은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씻게 해주셨습니다.
공연을 보러와주셨던 많은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공연을 마지치고 나니 아파트 사이로 둥근달 떴습니다 ~
아파트 사이에 펼쳤던 마당판을 접고, 다시 큰들로 돌아옵니다.
큰들 식구들과. 관객분들과 늘 함께하는 극단큰들..
마음속에는 항상... 그날그날 감사했던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공연을 다니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냅니다.
극단큰들을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

댓글목록
소소한 행복님의 댓글
소소한 행복 작성일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극단^^
이 더운날, 더 더운 마당판 위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해주는 극단이
자랑스럽습니다.
극단 화이팅^^
들사랑님의 댓글
들사랑 작성일그리운 얼굴들 고운 미소, 참 조으다^^....
달님의 댓글
달 작성일
둥그런 달이 참 ~~~ 좋네요!
내 마음도 환해지는 거 같아요 ~~
공연다니느라 고생하고 있는 극단 식구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