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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공연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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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만연 작성일2008.12.10 조회4,46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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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저녁밥을 대충 챙겨주고 꼭 봄바람든 여인네 처럼 연습장을
오가던 날이 벌써 석달여....
더디어 막이 오르고 신명난 공연 ...
벅차 오르는 떨림에 살짝 실수도 하고....
가슴속 깊은 곳 에선 떠거운 기운이 솟아오르고 ...
감동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자리에 누우니
양손에 거머진 뭔가를 놓친것 같은 허무한 마음
아쉽습니다.....
큰들 정용철선생님 김정경선생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열씨미 공부한 우리 산청 단원들 정말 멋쩌부러...
참 좋은 인연이였습니다.

댓글목록

철님의 댓글

작성일

연습할 때나 공연할 때나 늘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공연을 준비하는데 단성풍물패가 큰 몫을 하셨습니다.
연습장소가 편안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신경써주시고 다른 곳에서 오신 분들을 늘 따뜻하고 인정넘치게 맞아주셔서 저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정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공연을 계기로 회원들도 늘고 단합도 잘되고 풍물도 잘치는 단성풍물패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정경님의 댓글

정경 작성일

하만연씨~~~
벌써 보고싶어요
어떡하나...    ^^
장구실력도 좋으시고 표정도 좋으시고 우리큰들도 사랑해주시고
완전 짱입니다~!

언제 한번 약주한잔해야는데요^^:

하만연님의 댓글

하만연 작성일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네~^^님의 댓글

네~^^ 작성일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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