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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점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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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갱 작성일2009.08.16 조회3,46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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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풍물단 2번째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들 직장을 다니며 바쁜 시간 쪼개서 반년 넘게 준비한 공연이였습니다. 몸치중에 몸치인 내가 북을 메고 첨 연습을 할때 과연 공연을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1박2일 수련회를 다녀오고 공연날이 임박해서 집중연습을 하고. 그래도 영 마음에 흡족하지 않은 실력에 "잘 될까?"자
꾸만 자신감은 부족하고 ,거기에다 갑자기 회사가 바쁘다고 생 난리를 치는 통에 안 그래도 부족한 연습에 발발 동동거렸는데 이렇게 무사히 공연을 마쳐서 너무나 홀가분합니다. 생각보다 관객들도 많이오고 회사동생이 내 공연을 보고 칭찬을 해줘서 어깨가 으쓱!! 해지기도 했습니다. 
힘든 연습을 함께 하며 2기들과도 정이 새록새록 쌓이고, 몸이 안 좋은 서분언니와 해진이랑 같이 공연을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숙이, 갑철행님도 자신들이 할수 있는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한 공연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멋진 뒷풀이까지~ 행량언니! 비빕밥 넘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담백한 비빕밥에 맛난 오징어회, 음~ 수박,닭튀김(아!살이 차오르는 소리ㅠㅠ).
큰일을 무사히 치루고나서 정다운 얼굴을 마주보며 한 솥밥을 나눠 먹으니 "그래!이것이 사는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도 마침 좋고 넓은공원에서 간만에 먹는 밥이라 한 양푼이 뚝딱먹고,입 귀에 걸리게 웃고, 하나 둘씩 자리를 뜨고나서 최후의 전사(?)들은 밤을 새고.그동안 놀고 싶어서 환장할뻔 했는데 실컷 놀았네요.
다들 힘든 조건이였지만 모두가 함께해서 더욱 빛난 공연이였습니다.
풍물단 ! 모두 수고했어요.다들 멋져요^^
그리고 이번 공연이 더욱 빛날수 있게 의상을 디자인해준 큰들 은희샘! 많이 감사해요!! 공연복 넘 넘 맘에 들어요.
극단도 더운데 고생많았어요. 극단과 함께해서 더욱 빛난 공연이였어요. 좀 지쳐 보이던데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큰들이 있어 풍물단이 있어 넘 행복해요. 모두 수고했어요.^^

댓글목록

창원서님의 댓글

창원서 작성일

어스름 밝아오는 새벽빛과 언니의 고운 노래가 참 아름다운 밤이었죠 ㅋㅋ
공연 준비하면서 보여주신 언니의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더욱 빛는 공연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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