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더 스릴 있었던 두번째 공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지민 작성일2009.12.13 조회3,513회 댓글5건본문
처음 큰들에서 정기공연을 준비 하던 3개월은 어영부영 하느라
솔직히 정신 없이 보냈던 3개월이라면 올해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해볼
마음으로 왠만한 일이 아니라면 내년으로 미루고 3개월 동안 집중 해볼려고
했는데 중간중간 생기는 업무중 연수는 연수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더 잘해볼려고 하는 욕심에 틈틈히 연습도 하고..... 박자도 외워
가면서 준비했던 공연이였는데..... 후회가 하나도 안남는 공연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던 공연이라 아쉬움은 없습니다.....
대학 다닐때 부터 사물놀이에 관심이 많았던 것에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한번을 해보고 싶었지만 여유가 생기지 않았는데 후회없는 20대를
마무리 하고 싶은 욕심에 첫 시작을 했고...... 멋진 30대를 시작하기 위해
두번째 공연을 하였습니다... 앞으론 살아가면서 금전 이나 시간등으로 여유가
없어서 욕심 내지 못했던 관심꺼리에 조금씩 용기를 내어 시작해보고 싶은
용기를 갖게 해준 사물놀이....... 살아아가면서 젊었을 때 즐거운 경험과
좋은 사람들은 내 인생에 영양만점 거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을 살고 내일을 계획하는 삶이 있다는게 행복한 저녁입니다.......
댓글목록
마당님의 댓글
마당 작성일
우리로 통하여 누군가 행복하다면 같이했던 모두가 행복한 일입니다.
지민씨에게 사물놀이가 큰힘이 되었다니 왠지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계속해서 멋진30대가 되시길 바랍니다.
정경님의 댓글
정경 작성일
지민씨^^
안그래도 작년과 올해하면서 많이 여유있어지고 더 신나하시는 모습에
저도 뿌듯합니다.
그런 얘기하셨죠~
하루종일 피곤한 몸
이렇게 두드리면 신이 나고 스트레스가 풀린단는 말..
팜플렛 130명 사물놀이 소개글에 실린 말이
지민씨가 한 말을 살짝 빌려 놓은 것이었답니다.
참 고마운 인연이죠?^^
우리 약속한 거 꼭 지킵시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 완벽한 공연 해볼까요?^^
김혜정님의 댓글
김혜정 작성일
직장생활을 하면서
건강이나 경제적인 이유없이
일주일에 2번씩 꼬박 꼬박 무언가를 연습하고
돈을 지출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무리를 지어 어떤 것을 공들여 준비하고....
그 속에서 웃음과 인정과 감동과 열정을 나누는 일...
빠듯한 우리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아닌가봅니다.
지난 3개월의 기간과 12월 5일의 공연을 통해
인생의 영양만점 거름을 축적하고
행복한 저녁을 누릴 줄 아는 사람도 흔하진 않겠지요^^
그 마음 계속 이어가셔서
훨씬 더 용기있고 여유있고
즐거운 30대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 속에 큰들도 함께 있을께요
내년을 기약하며
행복한 글 감사해요~~~~~*^^*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작성일
우와~~~
드디어 지민씨도 큰들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당~
역대 창원공연자들은 큰들홈피를 우째 그리 어려워하시던지... ㅜㅜ
지민씨 글보니 힘나고 기분좋습니다.
큰들과 함께 하신 분들께 우리가 자그만한 즐거움과 희망이 된다는 사실은
우리를 춤추게 하는 칭찬이지요~
조만간 얼굴 함 봅시당
건강하고요^^
배양숙님의 댓글
배양숙 작성일
조신해 보이고 무표정 했던 그녀가 .....술한잔 들어가니 확~깨개했던 괄괄녀!!!ㅎㅎ
정신줄 놓을때 꺼정 한잔 해보고잡다 ~~~지민아^^
공연 끝내고 같이 가던 롱다리가 남친이냐?ㅋ
은근 의지 했던 내 마음 알려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