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슴이 가슴이 ~~~ 떨려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혜정 작성일2009.12.11 조회3,387회 댓글9건본문
3개월동안 연습하는 내내 힘들지않게 애써주시고, 가락가락 쏙쏙들이
알기쉽게 가르쳐주신 정경쌤.. 공연끝나고 저희들 보고싶어 몸살안나셨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만인의 여인 타블로의 마눌 강혜정입니다
2년전 '순풍에 돛달고' 공연을 보러갔다 고마마 모듬북공연에 필이 확 제대로 꽃혀
장구라곤 중학교때 새마치장단 수행평가한다고 만져본게 처음인데...
영란쌤만 믿고 겁없이 울새끼,조카넘들 델꼬 첫공연을 했구요..
이번이 두번째 공연이였어요..
손가락을 다쳐 나중에는 공연을 못하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스러웠는데..ㅋㅋ
간절함과 열쩡이 있으니깐 깁스한 손도 ㅎㅎ 힘을 내주더라구요.. 호호호~~
근데 이거이 하면 할수록 참 묘한 매력이 있어서....내년이 또 기다려집니다..
연습하는동안 가족같은 분위기도 넘 좋았구요..
좋은 친구들, 엉아들,동생들을 많이 만날수 있는 기회도 되어서 기뻤어요..
무대위에서의 가슴떨림이란.....신랑하고 연애할때보다 몇곱절 더했던것같아요..
공연준비한다면서 고등학교 아들녀석 집에오기전에 골아떨이지고..ㅋㅋ
신랑한테 미안한감도 쪼매 있었지만...ㅎㅎ
큰무대에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나도 참많이 자랑스러웠어요..
당근 큰들 덕분에 아들여친한테도 그날만은 부럼움을 왕창 샀답니다..^^
이번공연때 산 미투리가 닿고 닿을때까지 큰들공연에 참가하고싶은 욕심이 듭니다.
또 하나 욕심을 더 부리자면..
내년되면 애들이 고쓰리 중쓰리가 되는데.. 4가족이 다 무대위에 서 보고싶어요..
아~~~ 대북소리에 가슴이 쿵쾅 쿵쾅하던 느낌,그 전율이..
이 글을 쓰는동안에도 느껴지는것 같아요..히힛~~
울공연동기분들 모두 빨리 다시 보고싶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가 내년 9월에 또 뵈어서 또 하나의 큰추억을 만들어봐요
2009년이 가기전에 울가족에게 큰추억꺼리를 만들어주신
김영란쌤..김정경쌤 큰들극단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는 요즘 "잠띠만~~" 일카고 놀고있어요..
다음에 뵐때 까지 건강하시고 ..미리크리스마스..해피뉴이어 입니다...
감따합니다~~
댓글목록
미갱님의 댓글
미갱 작성일어머! 글을 넘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장구를 얼메나 잘치시던지^^ 북치며 흠칫흠칫 훔쳐보며 혀를 내둘렀는데. 정말 즐기면서 신명나게 잘하셔서 보기 좋았어요. 우리 기회되면 또 봐요^^ 좋은분들과 함께 공연해서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멋져요^^
류연람님의 댓글
류연람 작성일
내년에 애들이 고쓰리 중쓰리? 근데 가족공연을요?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꼭 그렇게 가족이 공연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공연을 하면서도 큰들과 선생님들께 애정을 보여주시는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 꼭 뵈어요^^
진주단원님의 댓글
진주단원 작성일
창원큰들 단원들은 좋겠다.
내년 9월을 이리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니... ^^
정경님의 댓글
정경 작성일
타블로의 연인 혜쩡씨^^
ㅋㅋ 130명의 연인이었어요
앞에서 항상 이쁘게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장구실력에 아마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겁니다
석란이도 이쁘고^^
우린 창원사무실에서 자주 볼까요?^^
대포님의 댓글
대포 작성일
글 너무 재미있어요
누군지 사진 보고 싶어요
조경화님의 댓글
조경화 작성일손가락.. 제 맞은편에 계시던 분이 맞으시지요? 고3되는 아드님이 있으시다구요? 헉. 그리고 공연 2번 하시고 장구실력이 그만큼요? 대단하십니다. ^^ 머지 않아 꼭 다시 봬요.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꿈을 꿀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가족공연 기대하겠습니다.
이쁜 나^^님의 댓글
이쁜 나^^ 작성일
칭구....^^
음 신랑도 있고 이쁜 아이들도 셋이나 있공....
장구도 잘 치고, 목소리도 이뿌고, 나이보다 엄청시리 젊어보이고....
부러움이 엄청엄청~~~~~~ 글도 넘 멋지게 잘 쓰공.....
치치치치치.....^^
오늘은 학교에 차 마시러 가야겄네요
환영해주삼요~~
전님의 댓글
전 작성일안녕하세요~! 나영이에요^^ 완전 센스쟁이시라면서 ㅋㅋ 제가 약속 매번 미뤄서 참으로 죄송해요ㅠㅠ 2010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드릴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