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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풍물단 9차 수련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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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똥이엄마 작성일2010.01.18 조회4,197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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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차 수련회를 시작해서 어느덧 벌써 9차 수련회라...
시간은 물흐르듯 정말 빨리 가는거 같다.

문듯 처음 수련회때 어색하고 적응 못하고 의심 많은 내가
어떨결에 수련회 따라가서 풍물단에 홈빡 빠졌던 때가 생각난다.

이런 따뜻한 인연을 맺게 해준 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한해한해 신입 풍물단이 생긴다는게 이렇게 행복할줄 몰랐다.
천천히 거북이 처럼 풍물단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고
그 마음속에서 더 따뜻하고 깊어지는 관계가 될것이다.

창원 풍물단은 빠르지 않아서 참 좋다.
요즘처럼 빨리빨리가 최곤줄 알고 달리는 세상과는 다르게
거북이 처럼 천천히 그리고 깊게 내 마음속에 들어 오는
숨어있는 따뜻한 마음과 정과 배려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배울수 있는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풍물단이다.

난 우리 풍물단이 너무 좋다.
풍물단 생활을 시작하면서 난 활짝 그리고 신나게 웃을수 있었다
그리고, 웃는 얼굴이 가장 이쁘다는걸 알게 되었다.

고향집에 가면 항상 우리집에 나만 지켜 봐주는 내편인
우리 엄마가 있는거 처럼

풍물단엔 내가 힘들때나 즐거울때 같이 할수 있는 내편인
풍물단 가족들이 있다. 

이런 가족들이 한해, 한해 내편이 늘어나는게 어떻게 신나지 않을까.

더 행복한건
신입단원들이 때론 송신스럽고 때론 시끄럽고 오바스러운
풍물단원들의 매력에 홈빡 빠져서 시간이 흐른뒤 같이
송신스럽고 오바스러워 지고 활짝 웃는걸 보면 
마음이 더 따뜻해 지는거 같다 

풍물단이 130명이 되는 그날
우리끼리 기념공연하는 그날을 기다려 봐야겠다.
신날거 같다 ㅎㅎ

큰들 풍물단 식구들 싸랑합니데이~~~ ♥
 

댓글목록

개똥이이모님의 댓글

개똥이이모 작성일

참 멋진 글입니당^^
창원큰들풍물단에 대한 애정이 한껏 묻어나는
글을 읽으니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풍물단 누군가가 내 편이 되고 의지가 될 때
당신 또한 그 누군가에게 그 편이 되어주고 힘과 의지가 된답니다

우리 함께 잘 해 보아요~
2010년 창원큰들 풍물단 화이팅입니다

차가운 밤하늘에 별 많고, 푸르른 아침하늘엔 철새떼가 많았던
창녕의 9차 수련회 즐겁고 행복했던 그 기상 그대로
2010년 앞으로 go!  go!  go~

미갱님의 댓글

미갱 작성일

개똥엄마! 자기랑 민희랑 기꺼이 함께 해 줘서 얼메나 기뻤는지 몰라. 그려, 나도 개똥엄마가 느끼는것처럼 풍물단식구를 보면 '든든한 내편'같은  느낌이 들거든. 처음에 나도 발 한짝 딱 걸쳐놓고 어정쩡했는데 진심은 통하는것 같아. 이렇게 알토란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큰들에 감사하고 아이낳고도 계속 풍물단 열심히 할꺼라는 개똥엄마랑 민희랑 넘 고마버 . 앞으로 서로 잡은손 절대 놓지말자. 에구~ 이뻐 죽것네.^^

호님의 댓글

작성일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
가족. 언제나 나를 받아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 정말 우리는 정말 행복한겁니다~ㅎㅎㅎ
나중에 130명 사물놀이할때 우리도 좀 끼워줘요ㅋㅋㅋㅋㅋ

우님의 댓글

작성일

글만봐도 행복한 생각이 듭니다.
자랑차고 빛나는 큰들 창원풍물단 기대할께요.
풍풀단 모두가 풍물단을 통해 행복했으면 합니다.

관님의 댓글

작성일

제가 봐도 웃는 얼굴이 이쁜 개똥이엄마!
개똥이엄마가 있어 우리도 참 행복합니다.
2010년에도 창원큰들 풍물단의 웃음전도사가 되어 주세요~~
개똥이엄마화이팅! 창원큰들 풍물단화이팅!!

갱희님의 댓글

갱희 작성일

아... 나도 큰들을 이처럼 사랑했는가....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을 이처럼 소중히 여겼는가...
돌아보게 하는 글이네요.
저도 개똥이 엄마처럼 행복해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그런 개똥이 엄마가 있는 창원 큰들 풍물단 진짜 정말 잘될 것 같아요.
풍물단의 130명 사물놀이 저도 같이 꿈꿀께요! 창원큰들풍물단 파이팅!!!

김혜정님의 댓글

김혜정 작성일

"내가 힘들때나 즐거울때 같이 할수 있는 내편인 가족들이 있다. "
아......... 그런 가족 너무 좋죠?
저도... 그래요... 생각하면 너무나 애틋하고 소중해서
눈물이 날 것만같은 엄마,아빠,언니,동생,오빠들.....
저도 개똥이에게 고모나 이모쯤 될까요?
큰들이라는 가정안에서라면 가능하겠죠?
우리 모두 가족이 되어보아요~

람님의 댓글

작성일

글을 읽으니 꼭 대학교 동아리신입생 받은 선배 같은 글이에요
나이가 들어도 20대의 열정과 애정 못지 않은... 그보다 더한 사랑을 느낍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는 풍물단의 기운에 힘이 납니다.
감사~ 감사해요^^

진우님의 댓글

진우 작성일

큰들의 든든한 빽이자 확실한 우리편 풍물단 식구들이
한해, 한해 늘어나는게 우리 큰들도 어찌나 신이나는지요
자꾸 자꾸 좋은 사람들 늘어서 정말 130명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흐흐님의 댓글

흐흐 작성일

개똥이 엄마는 새침한 줄 알았어요. ㅋ 첫인상이 그 사람 전부가 아님을 알건만
정기공연 대기실에서 '저렇게 새침해 보이는 사람이 풍물단에서 어떻게 적응을 하고 있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잠시 했답니다.
웃는 모습이 그리 이쁘고 웃을 때마다 정감이 그리 넘치는 줄, 개똥이 엄마가 개똥이보다 더 이쁜 줄은 요번 수련회에서 알았네요.
정말 이뻐요. ^^

미님의 댓글

작성일

창원풍물단이 행복해 하면 큰들 단원들도 행복하답니다.
넘 넘 좋아요.
언제나 변치말고, 3기,4기~ 마구마구 달려가요^^

정경님의 댓글

정경 작성일

수련회속에서
정화씨의 이쁜 마음들이 전달될때마다
마음이 참  훈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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