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싸울애비.....유등에 가려져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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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광진 작성일2010.10.05 조회4,174회 댓글8건본문
늦게 나가 촉석루, 박물관은 들어가지 못해 아쉬웠느데... 7시반 마당놀이 어쩌구
홍보 풍물패 지나가는데 들은둥 마는둥 관심이 없다....
마땅히 유등은 매년 보던거라 그게 그거고 해서 관심없고...
전국체전 성화가 불을 밝히던 장소 바로 앞에서 마당놀이 한다고 해서 보니 사람은 몇명 없고... 날씨는 쌀쌀하고... 시간은 남고해서 아들과 일단 시작을 감상해 보는데
영화나 드라마 같은 장르와 다른 실제 가까운 거리를 두고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숨소리까지 들을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에 매료되고.........
대화의 소재가 익숙한 서민 사투리등등
진주성과 예술제와 매치되는 주제도 마음에 들고 진주성 대첩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는 교육적인 측면이 가미되어 집중하지 못하는 아들도 박수를 치며 재미있게 빠져들고 감상할수 있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핵심은 이것이 예술이다.
수만은 사람들이 강변 유등을 감상하고 부교를 건너고 희망등도 띄우고 다좋지만
진정한 개천예술제에 이런 공연이 왜면시 되고 찾아주지 않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길거리에서 엿장수 각설이 놀이 앞에 구경꾼들이 오늘 보다 훨씬 많은걸 본적이 있다.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그 웃음과 이 웃음은 차원이 다르다는걸 알면서...
하여튼 수준높은 공연이였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유등강변 인파를 조금이나마 큰들 공연장으로 옮겨졌으면, 한번 보고나면 가슴속에
감동으로 기억되고 감성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믿어 의심치 않네요..
사랑합니다. 극단 큰들... 화이팅.... !!!
댓글목록
신기전님의 댓글
신기전 작성일
너무 감사합니다. 장광진님 덕분에 내일은 더 힘을 내서 공연할수 있겠네요.
10월 말에도 진주성에서 큰들 마당극 퍼레이드 공연이 있으니 그때는 온가족이 모두 보러 오시길 바래요.
들이님의 댓글
들이 작성일
이런 글...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공연....
이런 관객 만나면 쌓여가던 피로도 그냥 한방에 날아가는 묘약중 묘약~
멜리스트 신청하셔서 큰들 웹진이랑 홍보자료도 받아보세요.
시간이 맞는 날 구경도 오시구요
님의 방문과 글로다... 오늘 아침 힘이 불끈!^^
원이님의 댓글
원이 작성일
정말요~ 정말요~
너무너무 힘이 나요~ 고맙습니다~~~
오우와~님의 댓글
오우와~ 작성일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들도 저희 공연이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ㅎㅎ
이렇게 즐겁게 공연을 보시고 직접 홈페이지 까지 찾아와
글을 남겨주시는 장광진님 같은 분들이 큰 힘이 됩니다. ^^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웃음..
수준 높은 공연..
정말 정말 힘이 불끈불끈 나는 소감평인데요^^
감사합니다.~~!!
문자님의 댓글
문자 작성일
홈페이지 첫화면에서 메일리스트 가입해주시면 매달 웹진 보내드리구요,
010-9822-1923으로 문자 보내주시면
공연 있을때마다 공연소식문자 보내드릴께요^^
불끈!!님의 댓글
불끈!! 작성일
장광진님....
님이 올려 주신 글에 얼마나 힘이 솟는지 님은 아마 예상치 못하실 꺼예요. ^^
감사해요~~~
감동님의 댓글
감동 작성일
마찬가지로
저역시 힘이 솟고 감동했습니다.
장광진님같은 분이 있어 더욱 웃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