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 들었다 놓은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개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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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빠지는주 작성일2010.09.20 조회4,291회 댓글0건본문
드디어, 드디어....
평사리 상설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어제 오후 평사리 최참판댁에서는
여느때 없는 흥성거림과 들썩임, 그리고 관객들의 큰 웃음이 있었습니다.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개시연회가 열렸기때문이죠.
잔잔하던 가을 들녘도 더욱 넘실댑니다.


평사리 상설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어제 오후 평사리 최참판댁에서는
여느때 없는 흥성거림과 들썩임, 그리고 관객들의 큰 웃음이 있었습니다.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개시연회가 열렸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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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가 되자 마을 사람들로 분장한 배우들이 풍물을 치며 동네를 한 바퀴 돌기 시작합니다. 덩달아 나른한 오후 조용한 평사리 초가집들이 깨어나고잔잔하던 가을 들녘도 더욱 넘실댑니다.


▼ 첫째마당
용이네 집 텃밭 앞에서 작은 멍석을 깔고 판이 펼쳐집니다.
벌써부터 와서 기다리던 관객들은 저 멀리서 들리는 풍물소리에 마음이 더욱 설레고....
평사리에 풍년가가 울려퍼지는가 싶더니 에구 저런~~~
난데없이 용이의 조강지처 강청댁과 호시탐탐 용이를 넘보는
임이네의 한판 대결이 시작됩니다.
"강청댁, 임이네! 너그 둘이는 우찌 만나기만 하모 싸우노 쯧쯧쯧...'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조준구와 홍씨....
아무래도 최참판댁 서희애기씨한테 뭔 일이 났는갑다.
다 같이 한번 가보입시더~~~
풍물패 뒤를 따라 최참판댁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이렇게 최참판댁 안채에서 또 풍성한 판이 펼쳐집니다.
애기씨의 서슬에 악독하기로 소문난 조준구도 머리를 조아리고 ...
평사리 전체가 마당극 무대인 공연.
안채에서, 부엌에서, 뒷채에서, 배우들이 불쑥불쑥 나옵니다.
오늘만큼은 만석지기 최참판댁의 안채 마당도 좁기만 합니다.
할 이야기는 너~무 많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더 생생한 이야기는 공연장에서 직접 보세요^^
---------------- 공연일정입니다.---------------
9월 25일 (토)
10월 8일(금), 16일 (토), 23일(토), 24일(일)
11월 6일 (토)
(매일 오후 2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