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첫 공연! > 큰들이야기


커뮤니티

큰들이야기

큰들이야기

내 생에 첫 공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경숙 작성일2010.11.25 조회4,128회 댓글15건

본문

내 생에 첫 공연!

첨엔 장구를 배운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장구,북,꾕과리가 모여 사물놀이가 되더라구요!
그땐 와~~~~ 신기하다.. 재밌다...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을 시작된 사물놀이...
준비하면서 악기라고는 하나도 다룰줄 모르던 내가 장구를 배운답시고 어찌나 자랑스러하며 즐거웠던지... 3개월 동안 너무 재밌었답니다.
일이 많을때 시작한 준비라 시간내기도 힘들어서 종종 빠지기도 했었는데 어느새 공연발표날이 다가와... 점 점 긴장감과 기대감에 걱정이 앞서기도 하며 공연날을 기다렸어요!
혹! 지인들이 날 보고 웃지는 않을까 실망하진 않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공연발표를 준비하던 제 모습이 생생하네요!
연습하면서 틀린때마다 정경샘과 눈이 마주치면 씨~~익 멋졌게 서로 웃던때도 있었는데..
그때 얼마나 죄송했던지... 쫌만 더 연습 좀 할껄~~~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해!!  더 떨렸던 공연... 티 내지 않으려고 나름 혼자서 애 많이 썼던 하루..
와우~~~ 내겐 정말 잊지못할 날이였어요!!
공연 관람한 지인들도 기대이상이였다면서 저를 축하해주었답니다.
 그땐 마치 내가 다 잘한것처럼 기분이 짱! up! 였죠!

제가 느낀 큰들은 정경샘을 비롯해서 다들 프로정신으로 일하는 것 같았아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기쁨으로 하는 것 같아서.. 팀웍도 최고인것 같고.. 다들 너무 따뜻한 사람들처럼 느껴져서 큰들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아요!

큰들 쵝오^^

댓글목록

창원정경님의 댓글

창원정경 작성일

허경숙씨~^^
그러죠?^^ 우리 눈마주치며 연습할때...참 행복하네요 생각만해도..
저는 그저께부터해서 뭘 먹어도 배가 고프고, 허전한게
상사병 걸린듯합니다
참으로 감동스러웠고 공연하는 순간순간마다 너무 고맙고 뿌듯해서
그 감동이 가라앉질 않습니다

허경숙씨도 아마 그러실 거 같네요

허경숙씨 우리 한번 더 봐야죠^^

감사해요님의 댓글

감사해요 작성일

허경숙님 고맙습니다.
출연자 한분 한분 워낙 잘하셔서 어깨가 들썩들썩 해도 괜찮아요
스스로에게 "훌륭하다 잘했다" 칭찬 아끼지 마시길...
큰들과 큰들 단원들에 대해서도 따뜻한 맘으로 글 남겨주셔
저희도 어깨가 들썩들썩 합니다..고마워요^^

할매님의 댓글

할매 작성일

뭐니 뭐니 해도 정기공연의 주인공은 130명 사물놀이!
너무  잘 하셨고 수고 많으셨어요.^^
해마다 무대 옆에서 지켜보는 데 그때 마다 심장 떨리는 감동이...
가슴뿌듯하고 눈물도 핑 돌고~ ㅎ
허경숙님! 내년에도 함께 해요~!*^^*

귀남님의 댓글

귀남 작성일

첫공연을 성황리에 마치신걸 축하드려요~~^^
허경숙님덕분에 130명 사물놀이를 잘할수있었어요
그 가슴떨리는 경험을 같은무대에서 함께한 인연. 계속 이어가요~~^^

축하님의 댓글

축하 작성일

허경숙님의 첫공연 성공을 축하해용~ ^o^
참으로 멋지고 감동적인 공연이었음돠!
허경숙님같이 소중한 시간시간들이 모이고
3개월간의 땀과 수고가 모여모여
서로서로 최선을 다하려는 그 떨림들이 모여
올 <130명 사물놀이>이 성공이었나봐요^____^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건강한 겨울 지내세요~~~

경진님의 댓글

경진 작성일

우리 기억에 남을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그죠? ^^
잘하셨어요!!

쵝오^^님의 댓글

쵝오^^ 작성일

팔이 안으로 굽는지라,
들 쵝오^^ 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ㅋㅋ
감사합니다.

3개월, 처음 생각하면 긴 여정인데 지나고 보니 아쉽기만 하고
휘리릭~ 지나가 버렸죠.
좀 빠지면 어때요^^ 좀 틀리면 어때요^^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내년에도 꼭 뵈요. 우리!!!

연경모님의 댓글

연경모 작성일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서희샘이랑~~~
매년 이런 감동을 같이 공유하길 진심으로 바래요!
샘!~~고맙고 감사해요*^^*

억새님의 댓글

억새 작성일

생애 첫 공연이 최고의 공연이 된 거 같아
저도 너~~무 뿌듯합니다^^

일주일 지난 지금은 어떠신지??..
지금도 시간이 되면 장구메고 
연습에 가야할 거 같지 않으세요??^^

정말 잊지 못할 거 같은 그날의 좋은 기분 up up up!!
계속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들이님의 댓글

들이 작성일

"내 생애 첫 공연"이란 제목이 가슴을 뛰게 하네요^^
우리 사회에서 비전문가,비연예인? 흠...일반인으로 살아가면서
그런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죠?
흔치않는 기회를 자기생의 좋은 추억으로 만들줄아는 사람들,
바로 우리 사물놀이 참가자들이죠..^^
그 첫공연이 "나도 예술가" "나도 연희자"가 될 수있는 첫 길이랍니다.
한 10년쯤 참가하면 꽤 수준급의 사물놀이 연주자가 되실거예요^^
실제 진주큰들에는 그런 참가자들이 많았거든요
우리 오래 오래 함께해요
유알아트~

허경숙님의 댓글

허경숙 작성일

웅~~ 이렇게 다들 댓글 달아주시고,,, 이런 배려가 큰들에 매력인것 같아요^^
아직도 저는 때때로 굿장단을 마치며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집에 있는 장구를 볼때마다 연습할때가 생각나고 큰들이 생각납니다.. 장구를 가만히 진열해 놓은 기분이라.. 장구를 생각해서라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답니다.ㅎㅎ

대감님의 댓글

대감 작성일

아닙니다.....
허경숙님 같은분들이 있기에 저희 큰들이 더욱~더 빛날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한번더 도전 해 보세요. 재미와 감동이 두배쯤 되지않을까요!?
그 동안 고생하셨구요~~허경숙님 화이팅^.^

아미님의 댓글

아미 작성일

우와 ~~ 의미있는 첫 공연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130명 사물놀이의 매력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를거예요.. ^^
언제 한 번 아이들과 같이 나들이 삼아 큰들에 놀러도 오시고,
내년 공연에도 꼭 함께했음 해요 ~~
3개월동안 연습하고, 열심히 공연준비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허경숙님의 댓글

허경숙 작성일

ㅋㅋㅋ 아미님!
죄송한데..저 결혼을 아직 안해서 아이들이 없답니다. 헐~~~
대신 기회가 된다면 조카들 데리고 갈께요^^

ㅋㅋ님의 댓글

ㅋㅋ 작성일

이쁜 우리 허경숙님 보고싶습니다^^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TEL055-852-6507FAX055-974-0803E-MAILonekoreaart@hanmail.net
사업자 번호315-82-76897

Copyright ⓒ Keunde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