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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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숙 작성일2011.01.08 조회3,888회 댓글2건본문
꿈프의 식단은 생협에서 구매한 친환경 우리 농산물로 차려지는데,
세끼 식사를 먹을 때마다
꿈프의 아이들이 조별로 돌아가면서 은주쌤을 도와주고 있어요.~~
각자 자신이 먹은 그릇은 깨끗이 씻어놓는 모습이 참 예쁘죠 ?
꿈프의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은 바로 오후 간식시간 ~~
오늘은 큰들표 고구마와,
큰들의 꼬꼬들이 낳은 유정란으로 삶은 계란을 준비하고 떡과 음료수까지 곁들여진
아주 푸짐한 간식시간이었답니다. ^^
든든하게 간식을 먹고나서는
합창연습과 "슈퍼맨" 이라는 노래의 율동을 배웠어요.
너무 춤을 춰서, 픽~ 쓰러졌다가도 음악만 나오면 자동으로 일어나서
다시 열심히 춤을 추던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귀엽던지요 ^^
오늘은 쫑재쌤(정재쌤)의 생일날 ~~~
저녁에 한바탕 춤잔치가 끝난 후
다같이 축하해주고 맛있는 케잌도 나누어 먹었어요.
캠프 기간 중에 더욱 특별한 생일을 맞이한 쫑재쌤 정말 축하해요 ^^
쫑재쌤 생일축하 공연으로 어린친구들이 각자 다룰 수 있는 악기들로
노래를 해주었어요.
리코더, 피페, 단소, 피아노, 오카리나 등등
다양한 악기로 친구들의 음악을 들으니
다같이 모여앉은 그 시간이 너무나 평화롭고 따뜻해졌습니다.
서툰 실력이지만 진지하게 악기를 연주하는 꿈프 친구들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

댓글목록
기대기대님의 댓글
기대기대 작성일
아이들의 연주라... 그냥 글로만 읽어도 풍경이 그려져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쫑재샘 진짜 행복하셨겠어요. ^^
낼 발표회 때는 어떤 발표를 할까.. 궁금궁금 기대기대하고 있어요.
대포아저씨님의 댓글
대포아저씨 작성일
첫날 아이들 맞이 고구마 구이 담당 .. 대포아저씨입니다
끝날 저녁에 아이들 닭과 떡 고구마 구이 담당으로 또 \불피우고 했지요
옆에서 이렇게 지켜보고 있는데 참말로...
선생님들도 대단하고 아이들도 장난 아닙니다
합창 두곡을 하고나서 선생님이 하는말...
"여러분!! 우리 이노래 잘 하려고 배우고 부르나요? '
아이들 이구동성으로 하는말
"아니요 !!! "
샘: 그럼 합창은 왜 해요?
아이들 : 완전 큰소리로... 재밌게 놀라구요 !!!
여기온 아이들이 하는 것 배우는것 모두
잘하기 위해서라거나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스스로 재미있으려고 한다는것...
큰들 단원들에게도 이야기 해주고 싶군요...
재미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 우리는 큰들에 산다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 받습니다.
예쁜 꽃다발을 선물로 주면
내손에는 꽃 향기가 남고
내 가슴에는 더 큰 인간의 향기가 남는다는 말 ... 실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