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아빠의 마음을 진석이는 생각할 틈도 없이 잠들었을것같아요.
그만큼 빡빡했던, 그러나 엄청 즐거웠던 오늘이었습니다.
오늘 진석의 짧은 소감문은
"신문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물놀이를 해서 좋았다"였습니다.ㅋㅋㅋ
우리 친구들이 은근히 스트레스가 많은가봐요. 모두들 어찌나 열심히 스트레스를 푸는지...^^

곤히 잠든 아이들의 숨소리를 맑은 달무리(이렇게 예쁘고 맑은 달무리를 도시에서는 한번도 못본것 같아요)가 지키고 있는 평온한 밤이 가고있습니다.

모처럼 쌓인 스트레스 확~~풀고 아주 즐거웠을 아들 생각하니 마음이 좋아요...조금은 고지식한 아빠 엄마 아래 진석이가 펼치지 못한 것들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쪼금 미안한 마음이 사!알짝!!  오늘 하루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