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희수야, 희수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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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수아빠 작성일2011.08.11 조회3,767회 댓글4건본문
언니, 그런데 언니 사귄 친구 있어? 언니, 나 일요일날 언니한테 갈거야.
언니, 그런데 언니, 선생님 이름 뭐야? 언니, 나 갈때까지 잘 놀고 있어.
언니, 그런데 언니, 나도 언니한테 빨리 가고 싶어.
언니, 그런데 언니, 안녕. 보고 싶어.
민서가
희수야 이번엔 아빠야.
사진으로 보니까 더 예쁘고 씩씩하게 보이네.
친구 사귀면 아빠 전화번호 알려줘. 남자친구도 괜찮아.
아빠가
희수야, 엄마야.
첫날 희수가 어떻게 지냈는지 많이 궁금했는데
사진을 보니 얼굴 표정이 좋아보여서 안심이 돼.
집에선 엄마눈치보느라 맘대로 못했지?
캠프기간만이라도 다른 사람 의식하지 말고
맘껏 즐기고 왔으면 좋겠어.
집에 와서도 그런 모습으로 생활하길 기대할게.
잘 지내. 사랑한다, 희수야
엄마가
댓글목록
최희수님의 댓글
최희수 작성일
희수야 할머니야 우리 희수 다 컷네 엄마 아빠 떨어져서 캠프도 가고,,,,사진보니까 우리 희수 아주 많이 의젓하던데? 얼마나 대견스럽고 예쁘던지 ..희수야 잘놀고 잘배우고 많이 보고 양보하고 즐겁게 지내거라 집에 와서 많이 자랑해야지? 할머니가 우리 희수 아주 많이 예뻐하는거 알지?ㅎㅎㅎ 낼또 쓸께 사랑해 할머니가.
선생님 감사드림니다 많이 수고하세요
이진솔님의 댓글
이진솔 작성일
희수는 완전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때 물마시고 있길래 가서 물었습니다.
"희수야 혹시 오늘 울거나 하진 않았니? 했더니(혹시나해서^^;;)"
"울긴 왜울어요?!" 라고
너무도 씩씩하게 대답하는 희수였습니다^^
모든 가족들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란 희수여서인지 생활도 잘하고
밝고 목소리도 큽니다!
마지막날 발표회때 희수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큰들님의 댓글
큰들 작성일
엄마,아빠,동생,할머니의 사랑 가득받고 우리 희수 더 힘내서 놀겠는걸요~^^
재미나게 노는 희수에게 질문을 했어요(다른 쌤들도 이런 저런 질문을 하셨군요)
재밌니?
네
동생안보고싶니?
보고싶어요
엄마는?
보고싶어요
아빠는?
보고싶어요
그럴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한순간 희수 눈에 물기가 살짝~
아주 짧은 순간이었고 희수가 표나지 않게했지만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재밌고 즐겁지만 생각하면 엄마,아빠,동생이 넘 보고싶은 마음...
희수 마음은 그랬습니다.
오늘 희수의 소감문은요?
"나는 오늘 신문지 놀이에서 너무 재미있었다"
"나는 합창을 처음으로 해보는거다.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쭉~ 우리 그렇게 너무 재미있자꾸나*^^*
희수엄마님의 댓글
희수엄마 작성일
가족 떨어져서도 그렇게 즐거울 수 있다니,,,살짝 서운..ㅋ
희수가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예요
첫날의 허전함은 어디가고 좀 편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또 뭔지.
아이들과 지내시는게 쉽지는 않을텐데.. 딸의 추억에 남을 쌤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