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맛보기" - 마음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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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1.08.11 조회3,986회 댓글4건본문
"마음흔들기"!
그렇게 한바탕 흔들고 나니 그냥 모두가 절친이 되어버렸답니다^^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흔들고 친해졌을까요?

▲ 쌤들이 거금을 들여 마련하고 아침에 열심히 붙여놓은 은박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놀아 2시간도 되지 않아 찢어졌지 뭐에요. 그래서 그냥 '찢기놀이'를하고 청소를 깨끗하게 해버렸습니다.
아이들 소감문을 보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가장 재미있는 놀이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웃는 우리 아이들 모습이 예뻐서 몇장 덤으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웃음들...
저 웃음이 캠프 마지막날 즈음엔 얼마나 커지고
어떻게 다양해지는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누구하나 빠지는 아이 없이 모두가 적극적으로 땀흘리고
웃고 뛰고 맘껏 이야기한 하루가 아쉽게 지나버립니다. [이 게시물은 큰들님에 의해 2011-08-11 09:22:35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큰들님의 댓글
큰들 작성일
첫날을 보낸 우리 아이들의 감상문 몇개 올립니다.
51명 모두다 거의 일기에 가까운 감상문을 썼답니다.
거의 대부분 "좋았다"일색이라 자랑같아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ㅋㅋㅋ
우리 아이들 오늘 하루 즐겁게 잘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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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에 버스를 타고 올때 참 걱정이 많았다.
처음 자 보는 4박5일 동안이 너무 길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 막상 와보니 너무 재미있다.
하루종일 노는 캠프는 처음이다. 그래서 뭔가 색다르다
학원공부에 열중하다 이런 곳에 와서 노니깐 스트레스가 풀린다.
계속해서 4박 5일동안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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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처음이라 되게 어색할 것 같았는데 너무 나도 다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오늘 하루는 후회되지 않을만큼 즐거웠다.
남은 몇일도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5조 쌤이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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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인데 너무 익숙했다.
노래를 틀고 노니 더 흥분되었고
은박롤을 우리가 찢으면서 청소하는게 너무 좋았다.
밥 정말 맛있었다! 안오면 찐~짜 후회할 뻔 했다^^
5조가 제~일 잘해서 좋았다!
<미래끝>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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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큰들 첫날이었는데 아이들도 사귀고 신나게 논 하루였다
내일도 이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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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왔었지만 새로왔다. 겨울에 본사람들도 있고 못본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도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친해졌다
어색할 줄 알았는데 빨리 친해져서 다행이다.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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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여기와서 후회했는데 지금은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같았으면 공부나하고 있었을텐데 여기오니 신나고 재미있다.
그리고RCY나 학교 수련회를 가면 선생님들이 무서운데 여기 쌤은 안무서워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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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 때엔 어딘지도 몰라서 조금 찜찜했는데 선생님들이 환하게 반겨주셔서 기뻤다
우린 옷을 갈아 입은 다음 공놀이를 친구들과 같이 했다.
저녁이 되자 선생님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해서 즐거웠다
또 놀고싶다. 선생님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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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생님들을 뵌다
저번 겨울에 봤던 선생님들과 달라진것 같으나 성격, 마음은 똑 같다
이야.... 새로운 선생님들도 친절하시다.
프로그램도 달라졌으나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재미있다
다시 오길 잘한것 같다.
저번 캠프에 만난 친구도 만나고... 정말 의미있는 하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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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처음 왔는데 오자마자 익숙해지고 나한테 잘해주는 형,누나,동생,친구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 별쌤,식빵쌤.. 난 정말 행운인거같다.
이 두 선생님은 정~~~~~~말 좋은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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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나게 놀면서 서로서로 양보하고 싸우지 않고 얌전히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남자들이 너무 과하게 놀아서 좀 싫기도 해다
하지만 정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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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색해서 재미있게 못놀 줄 알았는데 참 재밌었다
나는 오늘 처음와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았다.
친구들과 놀고 땀을 흘리며 노는 선생님들ㅋㅋㅋ
나도 오늘 처음와서 친구들을 사겼다
나도 열심히 놀아 땀을 흘리며 노니까 재미있고 더 놀고 싶다.
나는 이곳에 와서 더 잘 놀고 친절하게 될 것이고
조금씩 더 나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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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흔들기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다. 처음이라 조금은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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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말 들어 간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하고 내기에 1000원을 걸었는데... 내가 가서 1000원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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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오기싫었는데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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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캠프할 때마다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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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캠프에 왔을때 어색했는데 같이 놀다보니 친해진 친구들이 많았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 밥먹고 같이 놀고하니까 어색함도 순식간에 없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프로그램인 마음흔들기에서 친구들과 같이 뛰고 노니까 정말 친해졌고
제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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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아서 재밌었다.
또 우리 조를 정하고 구호를 만든것도 재미있었다
오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린것 같다
세상에나님의 댓글
세상에나 작성일
세상에나 너무 밝고 신나는 글이네요
특히,,, 마지막 글요
스트레스 확 풀어버린것 같다는글.,. 참 좋아요
멋진 캠프 화이팅!!!
미현 인영맘님의 댓글
미현 인영맘 작성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행복이라는 단어를 알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진주엄마님의 댓글
진주엄마 작성일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살아내기 힘든세상입니다. 공부를 내려놓고 삶이란 살아 볼 만 하구나, 신나는 일들이 많구나, 좋은 이들과 무엇이라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희망과 용기를 얻고 오리라 생각합니다. 선생님들 수고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