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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체험학생 권요한, 발표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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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버나 작성일2013.11.19 조회4,49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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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에는
3개월동안 큰들 체험학생으로 함께 살았던
'권요한' 학생의 발표회&환송회가 있었습니다~

경북 문경에 있는 대안학교인 '샨티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요한이는 풍물에 관심이 많아서 큰들에 왔다고 합니다.

큰들에 와서는 장구, 태평소를 배우고 ~ 
마당극 '효자전'에서 배우체험도 하고 ~
버나놀이를 배워서 '최참판댁경사났네'에서 함께 공연도 했습니다.

특히... 버나놀이를 배우는 솜씨가 얼마나 빠른지...
매일매일.. 틈만나면.. 밤낮으로 ~ 
버나 돌리는 연습을 하는 요한이를 보며..
큰들 단원들이 모두들 요한이의 성실함과 열정에 놀라워했습니다.

창원큰들 정기공연 '130명풍물놀이' 참가자에서 부터
진주시민의 날 '1000명 합굿' 행사로 진주시내 한 복판에서 풍물도 치고~
큰들 농사일, 극단생활, 사무국의 일들까지 ~~
무엇이든 밝은얼굴로 잘 해냈던 요한이에 대한 칭찬도 참 많았습니다.

웃는 모습은 또 얼마나 예쁘고 귀여운지..
큰들 단원들이 '미소천사'라고 불러줄 정도였지요 ~~^^

자~~  그럼,
사랑스러운 요한이의 발표회를 한 번 보실까요? ~~








발표회 첫순서는 기타 ~~
연주곡에 이어 노래도 한곡 부른 요한이 ~~
발표회를 하려니.. 억수로~ 긴장된다하면서도 참 잘하더라구요 ^^
살짝 웃는 저 모습... 볼수록 참 멋진 요한이예요 !!




두번째는 요한이가 가장 긴장했던 태평소 연주 ~~
큰들에 와서 처음배운 태평소인데. 3개월만에 상당한 수준이 되었지요.
굿거리부터 다드래기까지 ~~
극단 선배들의 사물반주에 맞춰 잘 해냈습니다.









세번 째 순서로... 요한이가 가장 좋아했던 버나놀이 !!
김상문 단원과 함께 콩트처럼 엮어서 중간중간 대사도 넣어가면서 하는데..
어찌나 재밌던지 ~~ 
버나를 떨어뜨리면 어쩌나, 천장에 쿵~하고 부딪히면 어쩌나,
아슬아슬하게 바라보는데..
역시~ 평소에 연습을 많이해서 그런지 실수없이 잘 해냈어요.
최근에 연습한 사발돌리기도 살짝 보여주었는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요한이~~ 최고 !!







마지막 순서로 사물놀이 발표가 있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장구를 배웠다는 요한이..
풍물을 좋아하는 만큼 부지런히 연습하던 요한이였지요.
공연이 없는 날. 쉬는 날..
큰들 완사에서 들리던 요한이 장구소리가 벌써 그립습니다..

요한이는 큰들에와서 정용철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으며
장구실력이 더 많이 늘었고..
이번 발표회에서는 예비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신나게 풍물 한 판을 보여주었습니다 ~~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정이 많이 들었던 큰들식구들.. 
전단원을 대신해 이명기 단원이 환송의 편지를 읽었습니다.
편지를 읽는 명기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그 마음이 짠~하게 전해졌습니다... ㅠㅠ

그리고 요한이의 큰들 체험 소감을 듣고 ~~

지난 3개월을 되돌아 보니..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들도 많고..
큰들 단원들도, 요한이도~~
서로서로 배우고 익혔던 참 멋진시간이었습니다.

최근들어 큰들을 찾아오는 많은 체험학생들을 통해
저희 단원들이 좋은 기운을 얻고
배우는 바가 참 많은 듯 합니다 ~~

이렇게 인연을 맺은 친구들 중에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어
큰들 식구로 함께 살아가는 상상도 해봅니다 ^^

다시 샨티학교로 돌아간 요한아~~
보낸지 며칠되지 않았건만.. 참 보고싶구나 ~~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선생님들과 고3 학교생활도 잘 마무리하고..
다음에 또 놀러오너라 ~~~ 꼭 ~~ ^^






[이 게시물은 큰들님에 의해 2013-12-11 19:06:39 큰들이야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권요한빠돌이님의 댓글

권요한빠돌이 작성일

엑박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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