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퇴근할 시간
우리의 완수 부장님의 새로운 작업이 시작됩니다.
아침일찍 올라가서 닭들에게 먹이를 주면 닭들이 먹는데 정신이 없는 사이
'알'들을 걷어오지요.
완사에 나오는 청정 지하수로 깨끗이 씻습니다.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되면 짚단부터 꺼내옵니다
손으로 일일이 하나하나 골라놓았던 짚단이지요
본격적으로 돗자리 펴고 크기 모양 잘 살펴가며 정성들여 계란을 싸지요
마지막으로 가위로 잘 다듬어서 영미 총무님에게 드리면
또 총무님이 우편으로 가도 깨지지 않게 잘 포장해서 우체국으로 갖다주면
우리의  후원회원님들, 지인들에게로 갑니다.
닭을 기르는 것도 작은 정성이 아니지만
좋은 달걀을 좋게 잘 싸서 보내는 일도 많은 정성이 들어가지요.
이 달걀을 받아보고 참 좋아하실 분들을 생각하면
더 기쁜 마음으로 우리의 완수부장님은 오늘도 달걀을 만들고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