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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의 여름꽃들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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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능소화 작성일2010.07.21 조회4,14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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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쏟아지는 햇살을 보고 있으면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그햇살 감사히 받고

큰들 단원들의 정성으로 이렇게 이쁜 꽃들이 피었네요^^



올초에 갖다 놓은 능소화!!

키에 비해 작은 화분에 담겨서 안타까워했더니

어느새 꽃을 피웠습니다!!^^ 기뻐라~~



몇년후면 저 간판을 발판삼아 쑥~~ 커있겠죠^^

능소화 그늘밑에서 수박먹는 날이... ㅋㅋㅋ



정말 이쁘죠!! 간판밑 한지붕 식구, 도라지꽃원추리,



뒤늦게 핀 라일락,



그리고 지난해 꺽꽂이 해서 심은 사철채송화 !

간판을 기둥삼아 모여사는 여름 식구들입니다.





꾀순이 집 앞, 내리쬐는 햇살 아래서도 물먹은 비비추.




여긴 사무실 옆 한가족들.

각각 보면 어쩜 저렇게 다른지..

이렇게 모여있으니 달리 보이죠!

하나 하나도 이쁘지만,

동그란건 뾰족한것 옆에 있어 더 이쁘고, 뾰족한 것도 더 이쁘고, 

노란색은 연두색 가운데 있어 더 이쁘고, 연두색도 더 이쁘고......

혼자 있을 때는 잘 모르는, 모여 살아 더 커지는 나의 아름다움...^^




이건 대표님이 작년에 가져오신 씨앗을 올 봄에 뿌렸더니

이렇게 덩굴성 꽃이 피었습니다.

잘~ 자라서 계단을 전부 덮으면  한여름 시원하겠지요!!



원추리! 길~~ 쭘 한것이 위태로워 보이지만

몇 일전 장마비에도 쓰러지지않고 저렇게 꿋꿋이 서 있습니다!!



이젠 음악작업실 앞!
 
사진기가 봉숭아의 저 소박한 이쁨을 다~ 담질 못하네요..



그 옆 나무처럼 자란 봉숭아,

다른 것과 똑같이 심었는데 무엇이 달라 이리도 다른지... ^^



음악작업실앞 야외연습장을 뛰어가면 코끝에 느껴지는  향기,

백합입니다.



마가랫트

작년 누군가 생일날 선물로 받은 화분을

꽃이 지고 심었더니 올해 또 꽃을 피우네요.

쉽게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야외연습장 옆 바람에 흔들리는 원추천인국,



연습실 옆 나리꽃,



옥상 위 나리꽃 원추리



옥상의 하얀 도라지꽃,



이름 모르는 이쁜꽃.. 춘우형은 알 텐데..



땅을 보고 자라는 작은 보랏빛 가지꽃!

(원래 그렇게 자라는 건~지..)



한송이 안에 많은 꽃송이, 하얀 부추꽃


제각기 모~두 이쁜 꽃들,

쨍쨍 햇살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정성이 없으면 저렇게 이쁘게 자라지 않겠지요!!

하나 하나 물주고, 풀뽑아주고, 지지대 세워주고, 거름주고...

그 정성이 큰들을 이렇게 이쁘게 만들지요!!



큰들에 여름꽃 구경하시러 오세요^^
 
 

댓글목록

쌩유^^님의 댓글

쌩유^^ 작성일

가만 앉아있어도 무기력하고 무더운날..
사진기 들고 완사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렇게 이쁜 꽃들 한눈에 보게 해 줘 넘 고마워요...^^

정말~님의 댓글

정말~ 작성일

따가운 햇살 받고 이쁘게 자라준 꽃도 고맙지만
이 많은 꽃 들 하나 하나 찾아 이렇게 이쁘게 찍어준
그 마음이 더 고맙네요

나두나두님의 댓글

나두나두 작성일

와우~ 진짜... 내가 일하고 있는 우리 공간 곳곳이 이렇게 예쁜줄... 연습이다 공연이다... 돌아보지를 못하고 지냈네요.
사진을 보는 순간...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겠구나 하는 깨달음이 ㅋㅋ
고마워요!!

희,좋다~님의 댓글

희,좋다~ 작성일

눈감으면 완사의 하늘과 초록빛 술렁이는 들판, 흰색 건물과 나무 기둥들이 떠오르지요...
그러고 나면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자라고 있는 곳곳의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거기에 오버랩되어 그려지는 단원들의 웃는 모습!
아, 좋다~
사진보며 잠시 감상했어요... 고맙십니데이~

^^님의 댓글

^^ 작성일

저도 이런 거.. 넘 감사하게 보고 가네요. 춘우형님과 사진찍어 올려주신 님이랑 완사를 거닐며 그냥 꽃이야기 풀이야기 나무이야기 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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