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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삐약~ 병아리들이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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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 작성일2014.04.15 조회4,091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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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동안 큰들에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큰들에서 키우고 있는 토종닭이 알을 품고 있었는데..
어미닭이 물도 안먹고, 모이도 안먹고
꼼짝도 하지않고 알을 품은지 20일째!!

기다리고 기다리던 병아리들이 태어났습니다.

알을 품기 시작하면 어미닭이 곡기를 끊다시피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그 모습을 매일매일 지켜보고 있으려니
제 마음이 안절부절..

어미닭은 저렇게 안먹어도 괜찮으려나..
병아리는 정말 깨어날 수 있는 걸까..

그런데..

어미닭 품속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던 첫 병아리!!
그 작고 예쁜 몸짓이 얼마나 감동스럽던지요.
심장이 쿵쾅쿵쾅 @@
코끝이 시큰시큰 ㅠㅠ

현재까지는 모두 9마리의 병아리 식구들~
낮에도 밤에도 병아리들은 쉴새없이
어미 품 속을 들락날락 거립니다.
삐약삐약~ 귀여운 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병아리들 ^^

여러분도 한 번 구경해 보세요 ~


** 첫 병아리가 태어나던 날에는 인공부화기를 선물받았답니다.
    자연부화도 계속 진행하고~
    인공부화도 시작하고~ 
    앞으로 만나게 될 병아리식구들이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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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약이들과 인사나누는 요한이도, 참 귀엽고 사랑스럽구나~~ ^^




댓글목록

고운님의 댓글

고운 작성일

아유~~~
저저 이쁜 녀석들을 우째 ~~~
어미닭도 감동, 지켜봐주고 이렇게 올려주신 초록님도 감동이네요 ^^

담쟁이님의 댓글

담쟁이 작성일

동화책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림들...
정말 이쁘고...괜스레 눈물나고...
이런 신비스러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초록님께~~~ 무한 감사!!!!

황금삐아리~님의 댓글

황금삐아리~ 작성일

요한이 입이랑 삐아리 입이랑.... 아흐흐흐흐흐흐~~~

바로님의 댓글

바로 작성일

모든 생명의 어린것들은 이쁘다 못해
신비롭고 황홀하기까지 하네요
그저 고맙고 사랑스러울 따름이예요

햇살님의 댓글

햇살 작성일

꺄~
병아리들 너무 귀여워!!!ㅜㅜ

풍경님의 댓글

풍경 작성일

와.....진짜... 신기신기...
저도 보러 가봐야겠네요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어린 시절에 봄날 양지 바른 곳에는
어미닭의 뒤를 이은 노란 병아리들이 뿅뿅뿅 걸어답니다.
해가 지면 이 녀석들을 닭장으로 다시 넣어야하는데
바깥 구경이 좋은지 들어갈 생각을 안 합니다.
그럴때면 보드랍고 파릇파릇한 풀을 한줌 베어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녀석들의 분유쯤 될 것 같은
맛있는 사료를 적당히 섞어서 뿌려주면
고 앙증맞는 발걸음으로 먹이를 쫒아 따라옵니다.
닭장 안에 병아리 가둬넣기 성공 ^^
그나마 이 기억도 정말 어린 시절의 기억일 뿐
촌에서 자라면서도 철들무렵부터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었는데....
세월이 몇 십년 흐른 후 다시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어린 병아리들이 정말 신기합니다.
이런 기쁨 주신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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