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사에 목련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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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운 작성일2014.03.31 조회4,001회 댓글7건본문
완사에 목련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 보다 2~3도 낮은 기온의 완사인지라 늦게 피었다가 이제 질려고 하고 있습니다.
목련을 보면 20살 때 학교 시화전에서 우연히 읽은 '목련이진들'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뿐이랴
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뿐이랴
로 시작되는 시였습니다.
머리가 띵~~하는 충격으로 한동안 그 시 앞에 서있었지요
시한편의 울림으로 참 열심히 살려고 했었더랬습니다
지금은 처연함이나 눈물의 이미지보다는
완사를 밝고 화사하게 만드는 목련....
이제는 그냥 그렇게 밝고 화사하게 살라고 자꾸 말하는 거 같습니다.
또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
댓글목록
재현스님의 댓글
재현스 작성일
목련의 꽃말이 궁금해 찾아보니
고귀함, 우애, 사랑, 은혜로 나와있네요^^
아름다운 풍경 감사드립니다~
상문이님의 댓글
상문이 작성일
재현이 안녕~~~~~^^
덕분에 목련 꽃말 알았구먼^^
설레는~~토욜날 보아~~~!!^^
목련님의 댓글
목련 작성일
목련이 피는 것을 너무 슬퍼하지 마라
다른 꽃들도 계속핀다. ^=^
담쟁이님의 댓글
담쟁이 작성일
고운님~~~~
오늘 생일 축하드려요!!!
목련 처럼 밝고 화사하게
4학년 시절을 꾸미시길...^^
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목련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이유는요....
.
.
.
그리움 때문이래요~
아련한 그리움이 꽃피는 계절에 태어난
고운님 생일 축하해요!
햇살님의 댓글
햇살 작성일
나도~
생일 무진장 축하해요~~
목련지기님의 댓글
목련지기 작성일
마당친구들이 다녀가고 나니...
재현스 글에 답글을 달고 싶어요~^^
세심하고 든든한 재현스...
직접 만나서 넘넘 반가웠어요!!
가까운 시간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