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서울 갈산초등학교에 효자전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산청힐링사업단 프로그램으로 마을을 방문하셨던 김신자 교장선생님께서 초청해주셨습니다.

마을에서 마당극을 보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통 연극을 보여주고 싶다 마음 먹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공연비를 마련하기 위해 애를 쓰셨다고 해요.

정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앞놀이로 체험 버나를 하는 시간이 있는데,
서로 해보겠다고 저요,저요!! 손드는 모습이 예쁩니다. 
갈산초등학교에 야구팀이 있는데,
야구하는 친구가 나와서 버나를 던집니다.
역시 선수는 선수라 잘~ 던집니다!

엄마가 갑동이를 찾자,

여기있어요 알려주는 아이들^^ 

오전 10시40분에는 3,4학년들이, 오후 1시에는 5,6학년들이 관람하였습니다.

 5월이지만 더운 날이었는데도 아이들이 집중해서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분홍색 옷을 곱게 입으신 분이 김신자 교장선생님이십니다.
밝은 웃음이 참 인자하셨어요.
먼길 달려온 배우들을 위해 갈산초 선생님들께서 휴식공간,시원한 물, 간식을 챙겨주셨고,
교장선생님께서는 공연 마치면 배우들 배고프겠다고 닭강정을 가득 사주셨습니다.
잊지못할 서울 갈산초등학교 공연이었습니다.
초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리고 이번 공연에 큰들 한달살이를 하고 있는 김현수라는 친구가 동행했습니다.

세팅도 돕고, 공연도 보고, 같이 맛있는 것도 먹으며 즐거운 공연체험을 다녀왔네요.

현수와 기념촬영~^^

20대라 포즈가 심상치않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