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와 황세ㅇ- ㅇ♡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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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아람 작성일2007.12.25 조회4,534회 댓글2건본문
( 첫번째것은 출여의싸인♡ 두번째것은 황세 싸인이요~+ㅁ +//)
안녕하세요>- ㅋ
요즘 여의와 황세 너무 잘 보구 있어요 >- <ㅋ
어제는 촬영장에서 사고가 일어나는바람에 중간에 극이 끊겨서 분위기가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곧바로 연기에 여념하시는 배우분들을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 같았으면 그 분위기 못 이어 갔었을텐데ㅋ 연기 치(?) 라고나 할까요~ 프헷~
그리구 어제, 여의와 황세 보러간지 7일이 되던 어제 드디어!
대장장이에게 "대사를 다 아는 쇳덩이"로 걸리었다죠ㅋ
처음에 대장장이 씬에서 노래가 끝나고 정기용 아저씨(라고 불러도 돠나요?;)께서
"각자 만든 쇳덩이를 내놓아 보거라" 라고 하셧을때♡ 쇠돌이아저씨(?;;)가 절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은 걸 보고 단박에 시선을 외면해 버렸는데
제 앞에 척- 무릎 꿇고 앉아서는 은은한 눈빛으로 절 대면해주시는거 있죠+ㅁ +//
큭- 그 순간 제 심장은 마치 미친듯 쿵- 쾅 - 쿵- 쾅 요동쳣고,
머릿속에서는 이미 수차례본 여의와 황세 연극의 대사가 줄줄줄~ 흘러내리기에
저는 그 입을 다물고만은 있을수 없어 마치 자랑인 양 짧은순간 대사를 싹 읇어 버렸답니다ㅋ
그 때를 맞추어 쇠돌이 아저씨가 입술에 손가락을 얹으면서 조용 하라는 손짓을 보내주셧고 기용이 아저씨는 어느덧 제 곁에 오셔서 제가 읇은 대사를 다시 주욱~
그 후, 마당극이 끝남과 동시에 저는 제가 데리고온 한 친구의 손목을 잡아채고
무대뒤로 막 달려가서 배우님들의 대기실 천막 앞에 멈추어 서서는
막상 싸인받을 자신이 없어서 애꿎은 친구의 등을 떠밀었고
그 친구는 얽굴붉히며 자아냇던 부끄러움을 순식간에 모조리 씻어내고
참으로 당당한 걸음으로 출여의님앞에 서서
학교에선 듣도보도못한 묵직하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싸인해주세요"
하더군요 -ㅁ -; 허허,
평소 학교에서의 그 부끄럼 많던 수줍은 친구는 어디가고..
어느새 제 앞엔 다른배우의 사인을 받으러 꽁무니를 막 쫓아다니는 새로운 친구녀석 하나가...
하하하. 비록 그 녀석의 활약 덕분에, 유민공주님(다른 분이셧을지도.;)에게서 (과일)사과도 받고♡ 싸인도 배우별로 일곱 장 씩이나 받을 수 있었다죠-ㅁ- 피식-,
그 때 그 순간, 처음 보는 마당극에서 싸인을 받았으니 저로서는 너무너무 좋았구요♡ 마치 열이라도 난 것처럼 얽굴이 티가 다 날 정도로 선명하게 붉어지던거 있죠 >- / 프헷~
앞으로 10월2일까지 하신다는데, 저 고아람 끝까지 보러 갈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일마다 보러오는게 힘들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던 배우님들,
매일마다 무대에 나서서 직접 연기하시는 배우님들이 더 힘드실것 같단생각에,
사과를 받으며 참으로 미안했었습니다.
큰들문화 예술센터♡
배우님들 힘내시구여~
오늘 저녁 6시 30분에도 마당극 여의와 황세보러 김해 가야 문화축전 야외공연장으로 쳐들어 갑니다~
(추신>황세장군 김상문님♡턱선너무 부럽사와요+ㅁ +ㅋ)
그럼 이 쯤에서 글을 마치겟습니다♥
잡담이 많았습니다. (_ _) 꾸벅-
댓글목록
공연팀님의 댓글
공연팀 작성일
아람양 덕분에 더 기운차게 공연하는 배우들 입니다.
매일 공연을 보러 오는 열정에 저희들이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12월엔 창원 성산 아트 홀에서 큰들이 더 멋진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그때도 꼭 뵈었으면 좋겠네요^^
어제는 관객이 많아서 공연 시작하기도 전에 못들어 오신분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6시 30에 꼭 봐요 (2006-10-01)
감주영님의 댓글
감주영 작성일-_-....아람아 나한테 떠민거였구나아..실망이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