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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허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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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9.09.21 조회4,7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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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18일 저녁 8시에 용극장에서 신나는 연희극이 펼쳐졌다.

극의제목은 '굿모닝 허도령' 으로 안동 국제 탈춤페스티벌에 공식 지정된 작품이다     

                                                                                                                 

용극장은 촬영금지 구역이라 양해를 구하고 촬영협조를 받았다.

그렇게 연희극은 이방 김성문씨의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시작되었다.


서민들의 탕춤 문화를 그린 작품으로 서민들의 놀이와,그리고 샤머니즘이 바탕에 깔려있는 의식을 자세히 보여주었다.


 

곧이어 탈을 쓰고 '신명나게 놀아보세' 라는 말과 함께 장단이 울리며 이야기가 들어간 희극적인 탈춤놀이를 선보였다.


옛 놀이가 아닌 현대적으로 각색하여,세련미넘치고, 현대의 노래와 춤을 삽입하여 더욱 재미있다.

사또가 나타나 서민들이 탈춤놀이를 못하게 탈을 모두 빼앗아 가는 장면은 그당대 우리사회의 탐관오리들의 행포를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었고, 그런 행포에도 굴하지않고 고난과 실현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탈춤을 추며 고통을 웃음으로 승화 시킨 우리 전통 의식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또, 탈을 만들때 누군가보면 부정이탄다는 의식과, 성황당에 주술적 의미를 부여하여 당대 우리 사회 전통적인 샤머니즘 의식이 잘드러나있는 작품이다.


여러가지의 탈춤을 보여주면서 서민을 탐관오리의 횡포로부터 구제하고, 위로하면서 극을 이끌어 나간다.

엣놀이가 아닌 오늘의 놀이를 지향한다 소품과 무대장치만으로 눈이 즐겁고,익숙한 춤과 노래가 가미되어 곽객과 하나가 되는 기분마저 들었다.

[출처] 굿모닝허도령!|작성자 openpan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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