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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7.6.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굿모닝 허도령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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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주 작성일2010.07.07 조회4,42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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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쯤 김해가야축제에서 여의와 황새를 보고 너무 반해서 부산에서 김해까지 3일연속 여의와 황새를 보기 위해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극단이 어딘지도 몰랐었죠 그리고 1-2년후 어느 축제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가족들과 둘러보며 산책중에 어디선가 귀에 익은 소리와 음악이 들렸고 저는 무작정 소리의 출처를 찾아 뛴적이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무슨일인가 싶어 같이 뛰었구요 제가 찾은 건 여의와 황새의 무대였고 마지막 장면이 지나가고 있었죠 생각지 않게 만나게 된 반가움과 처음부터 보지 못한 아쉬움이 교차했고 그때 극단이 큰들이라는걸 알게됐죠 그러고도 또 잊고 지냈는데 며칠전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전통연희공연이 있다는걸 알고 어떤 공연이 있는지 검색하던중 공연작품의 제목은 둘째고 큰들이라는 극단명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던 여의와 황새가 생각이 났죠 알수없는 끌림으로 굿모닝 허도령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약을 하고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봤습니다 그리고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신랑은 저보고 큰들 마니아 되겠다고 놀립니다 홈페이지는 처음 방문인데 이젠 즐겨찾기에 올려놓고 가끔 들어와 볼려구요 눈에 익은 얼굴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이번 굿모닝 허도령은 아이들은 일이 있어 못 보여 줘서 담에 공연일정이 있으면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외 다른 작품들도 기회가 되는 대로 접하고 싶구요 앞으로도 큰들 많이 성장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

댓글목록

큰들경희님의 댓글

큰들경희 작성일

정말 반갑습니다!! 인사 나눌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어요.
메일 주소 남겨 주시면 저희 웹진 보내 드릴께요. 웹진에 매 달 공연 일정이 나갑니다.
그리고 다음에 공연 보러 오시면 꼭 꼭 인사하러 와 주세요.
'무작정 소리의 출처를 찾아 뛰는'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 감사하고.. 또 정말 뵙고 싶네요. ^^

사무실단원님의 댓글

사무실단원 작성일

다음 번에는 배우들과 사진도 한장 꼭 찍고 가세요^^
김선주님의 글 읽으니
나른하고 눅눅한 오후가 땡글땡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선주님도 건강한 여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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