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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은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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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개 작성일2014.03.03 조회3,376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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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날
봄비가 지나가고 봄이 다가 올것만 같은 날, 완사 연습실에서
저희 큰들은 겨울 내내 짬짬히 준비했던 풍물극을 시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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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풍물소리와 기운찬 사자, 재미난 버나가 함께 어우러져
사람들과 마주하여 큰 웃음을 전할때, 참으로 좋더군요^^
 
저희는 2월의 마지막 날을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누군가에겐 길었던 겨울이였을 수 있고,
누군가에겐 조금은 짧은 겨울일 수 있지만,
겨울이 지나가고 드디어 봄이 오고 있습니다.
 
풍물은,
어쩌면 봄비을 닮은듯합니다.
 
언 땅 그 아래 잠들어있던 수 많은 새싹들을
신명나게 깨워주어
차디찬 겨울땅을 힘차게 뚫고 나오게 하는 봄비처럼
 
보는이와 공연하는이가 한곳에 어우러져
즐거움과 웃음을 함께 나누는 풍물은
 
그 어떠한 힘듦이 있을지라도,
우리네 가슴속에 잠들어있던 그 많은 흥을
신명나게 깨워주어
그 어떠한 힘듦도 기운차게 이겨내게 하는 풍물은
 
어쩌면 봄비를 닮은듯 합니다
 
 
 
 
 
 

댓글목록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솔개님....
그날 솔개님 표정이 그렇게 예쁘고 신명났던 것은
이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보는 우리들이 그렇게 즐거웠던 것은
솔개님이 느끼는 그 마음이 우리게에도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냥 하나의 '작품'으로 그쳤을 그날의 풍물극이
솔개님 덕분에 새로운 의미 하나가 더해졌네요.
감솨^^

신명지기님의 댓글

신명지기 작성일

아~ 좋네요^^
그날, 그 즐거웠던 풍물극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입가에 미소가 그려집니다~^^
언제나 기운차고 신명난 풍물을 울리면서
우리 앞으로~~~!!!

^^님의 댓글

^^ 작성일

오호~ 풍물과 봄의 닮은 점을 찾아내다니...
솔개님 덕에 저도 새로운걸 눈을 갖게 되네요. ^^

바~~로님의 댓글

바~~로 작성일

봄은 참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는것 같아요
꽃으로로 오고, 따스함으로도 오고, 비로도, 이렇게 풍물로도 오네요ㅎㅎ
풍물극 시연회에서 솔개님과 후배들 모습에 또 큰들의 봄을 봅니다^^

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연초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성과물을 만든 극단! 멋쪄요~
그런 도전들이 지켜보는 사람들도 자극이 되게 만드네요^^
완성될 풍물극이 정말 기대돼요!!!
화이팅임돠~

봄비님의 댓글

봄비 작성일

솔개님의 글이 참 따뜻합니다.

햇살님의 댓글

햇살 작성일

작은것 하나에서도 뭔가를 봐내고,찾아내는 솔개님은
진정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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