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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틋하게 다가오는 정겨운 얼굴 ( 2001/11/18)	2007-12-25 (화) 12:16

글쓴이	경남일보	3,493

제목 : 애틋하게 다가오는 정겨운 얼굴
날짜 : 경남일보 2001/11/18
글쓴이: 방성철 기자

애틋하게 다가오는 정겨운 얼굴
박춘우씨 작품전 오늘 진주 예림화랑

해방과 전쟁 등 질곡의 현대사를 겪어온 할아버지, 할머니의 얼굴이 정겹게 다가오는 박춘우씨 작품전이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주 예림화랑에서 열린다.
'두만강 푸른 물에'라는 타이틀로 보여지는 박춘우씨(27) 작품전은 젊은 나이에도 모진 세월의 풍상을 이겨온 어르신들의 표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어 애틋하면서도 정겨움이 묻어난다. 이번 작품전은 지역세서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있는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 창립16주년 기념으로 마련돼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경북 안동출신으로 지난 해 안동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박춘우씨는 그동안 영남수채화작가회, 영양향토작가회, 한국수채화 100인전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방성철 기자 kscb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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