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큰들 창립 17주년 기념 공연 18일(진주신문/2001/11/12)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는 오는 18일(일) 오후4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 17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각설이 통타령'으로 각설이들이 등장하여 관객과 한바탕 어우러지면서 공연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면서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대북과 150여명의 사물놀이패가 어울려 웅장한 사물놀이의 진면목을 보여준다.l 그리고 노래공연으로, "노들강변" "휘파람" "우리의 소원은 통일"등 남북이 함께 부르는 노래를 공연하고, 가수 김원중씨가 특별 출연해 "바위섬" "직녀에게"등을 부른다.
창작 마당극<바람개비>를 무대에 올리는데, 이 작품은 미래사회 인류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문제를 주제로 하는 마당극이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동참과 새로운 대안 에너지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다룬다. 예술회관 앞 마당에서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면서 대동놀이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