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는 기성세대들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지역 청소년들로 이뤄진 밴드팀들이 쟁쟁한 끼를 선보인다.

사천 경남자영고 BLESS, 진주 경남정보고 R&W, 진주기계공고 다혈질, 진주 경남예술고 Ss, 진주 명신고 발악, 진주 펄스아카데미 1END와 간척사업 등 7개 밴드다.

이들은 경연대회에서 기존 음악의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큰들문화예술센터 윤정순 기획차장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열린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