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있을 큰들 일본 순회공연 <순풍에 돛 달고>!
세 번째 공연을 가는 것이다 보니 작품의 변화를 많이 시도했습니다. 대본수정하고, 번역하고,
동작을 익히고, 다시 수정하고.. 다른 공연을 진행하며 만들어야 하는 해외공연이라 지금부터
준비에 들어갑니다^^
대사 번역에 도움을 주기위해 멀리 일본에서 활동하는, 극단 <달오름>이 큰들에 왔습니다.
마당극에 대한 이해도 높고, 배우로써 공연 경험이 많은 김민수 대표님, 강애숙 님, 변령나 님 덕분에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사도 풍부해지고 큰들 배우들은 일본어 발음 개인지도까지...
정말 "순풍에 돛 단 듯이" 번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2013년 <순풍에 돛 달고> 일본 순회공연! 많이 기대해주세요^^

* 극단<달오름>은 재일동포 3세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극단으로 우리 민족의 아픔과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 일본어와 한국어로 공연을 하고 있고 일본뿐만 아니라 제주도, 부산 등 한국에서의
공연도 여러 차례 했던 실력 있는 극단입니다.

정용철 교육팀장(아내 정현미)이 건강한 딸 ‘정해민’을 얻었습니다.
하늘아래 만물을 살리는 해와 땅, 구석구석 낮은 곳으로 피어나는 민들레를 줄여서 해민이라고 합니다.
햇살 받은 민들레이기도 하구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하받고 태어난 우리 정해민!!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라!!^^

2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큰들로 유학을 왔던 일본 소녀 무로하라 쿠미가 2년간의 유학(?)과정을
마치고 고향 일본 부슈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엔 한국의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쿠미는 힘들어하기보다는 신기해하고, 하나하나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고 나날이 느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한국 사람보다 한국 음식을 더 좋아하고 한국말로
시를 쓰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한국어 능력검정시험에서는 6급까지 당당히 합격!! 게다가 큰들의
웬만한 단원 못지않은 사물놀이와 민요실력^^
꿈도 야무지고, 포부도 크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쿠미! 그런 쿠미를 보내면서 단원들 모두 헤어짐이 아쉽고 눈물났지만 쿠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었습니다. 쿠미야 사랑해 ^^

진주큰들 풍물단을 만들기 위해 첫 모임을 4월 14일, 진주큰들 사무실에서 시작했습니다.
정기공연 130명사물놀이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셨던 후원회원 10명이 웃음과 인정이 넘치는 진주큰들
풍물단,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 진주큰들 풍물단을 목표로 모였습니다!
창원큰들 풍물단에 이은 진주큰들 풍물단의 활약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공연 끝나면 배우들에게로 몰려 와 사진을 찍는 모습은 마당극 공연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진풍경이지요 ^^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꽃으로 물결치던 하동 평사리, 정말 봄 정취가 절정에 달하던 4월의
평사리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했습니다.
그저 그 예쁜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던 날, 누가 뭐래도 꽃보다 아름답다는 그대,
관객들과의 신명난 어울림이 이 봄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