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 창원큰들 풍물단은 봄나들이로 신등초등학교 근처의 한뫼 어린이집 강당에서 재미있게 반나절을 놀다 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사전답사를 했는데 다행히
아늑하고 깨끗한 강당을 빌릴수 있었어요.
원장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딸기랑 떡까지 사 주셨어요...
▶ 강행량 단원이 미리 준비해온 찌짐반죽을 열심히 굽고 있는 풍물단원들^^
▶ 전체가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왔는데요,
이 소시지를 풍물단을 위해 준비해 오신 분이 있지요... 저 칼집도 직접 현장에서!
▶ 바로 이분!!! 배양숙단원의 부군이신 우종명 후원회원이십니다!!!
사진을 찍는데 자꾸 '이런 거 찍으면 남편들한테 테러 당한다시며^^' 내심 좋아하셨지요!
▶ 어른들이 강당안에서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신등초등 운동장에서 열심히 놀았죠! 윤재표정 좀 보아요... 인생의 쓴맛단맛 다 본 아저씨 같지 않나요? ㅋ
▶ 유성이의 천진난만한 모습
▶ 잠시도 앉자 있지 않고 돌아다니던 개구쟁이들!
▶ 맛있는 점심시간! 마음 같아선 집집마다 싸온 도시락 사진들을 올리고 싶지만.... 된장국 넣고 나물 넣고 슥슥 비빈 비빔밥,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레, 집에서 정성스레 담은 갖가지 김치와 밑반찬들...
시끄럽게 떠들던 우리 친구들 이 시간만큼은 조용했겠죠^^
▶ 점심먹고 다같이 '나뭇잎배' 화음곡 열심히 배우고 (박현성단원의 장모님이신
문경례여사께서 젤 열심히 따라 하셨어요^^),
밖으로 나와 비가 안와서 쑥을 캤답니다.
조금만 캐면 지루해할 줄 알았는데 우리 어린이들,
어찌나 집중하며 오랫동안 캐던지요^^
▶ 열심히 쑥캐는 모녀지간!
▶ 의젓하게 쑥캐던 상원, 상민 형제
▶ 꽃 꽂고 김치!
▶ 아이들, 여자, 남자로 팀을 나눠 풍선 터트리기도 하고^^
여자팀은 정경샘이 우승! 결승전에서 져서 절망하는 조경화 단원 좀 봐요!
막판 몇몇 남은 사람들, 눈빛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 남자 선수입장! 남자팀은 우종명 후원회원께서 우승!^^
▶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증정식까지 모두 마치고,
이렇게 풍물단 단원의 가족들이 모여 신나는 봄나들이를 하고 왔어요!
쉬는 날 귀한 시간내서 참석해준 가족들에게 모두모두 감사해요!
풍물단은 이렇게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는 가족들이 있어
다들 열심히 할 수 있나봐요^^
다음에 또 재밌고 신나는 시간 함께해요~
벌써 개구쟁이 녀석들과 이쁜 친구들이 보고 싶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