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해여고에서 공연했는데

공연하는 배우가 이렇게 즐겁고 많이 웃고 기운 받기는 처음이예요^^.

몇 번 여고공연을 갔었지만 경해여고가 최고였어요.

정말 나뭇잎 굴러 가는 것만 봐도  "까르르" 웃는 다는 표현이 딱 맞는

너무나 잘 웃는  우리 여고생들~ ^^

공연전 마이크시험을 한다고 무대에 한 명씩 나갔는데 

공연시작도 안했는데 그때 부터 웃기 시작했어요.

특히 잘생긴 안정호 단원이 나왔을때 "와--" 하는 관심의 반응~^^

공연 중간 중간 얼마나 집중하고 반응을 잘 하던지

특히 황세가 유민공주를 만나 황홀해 하면서 "이게 꿈이가 생시가?" 했을때

(여고생들 큰소리로)

"꿈!!"

했답니다.

ㅋㅋ 한마음으로 여의편이 되어주는 여고생들 때문에 즐거웠어요.^^

공연 끝나고 폰카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잘 찍혔는지..?

안정호 단원과 사진을 찍으면서 수줍어 하는 여고생들!

너무 귀엽죠?^^

경해여고 여러분~

앞으로 재밌는 큰들 마당극 자주 보러 오시고

(큰들은 진주, 창원, 산청, 사천에 있답니다.)

그 순수하고 맑은 마음 오래 오래 간직하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