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이 사진 찍는 것에 여러 규제가 있어 사진상태가 썩 좋지 않아 죄송~)



여긴 2009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현장입니다.
어제 18일(금) 극장 "용"에서 한 공연은 잘 마쳤습니다.
마당에서 관객들과 한데 어우러져 호흡하는 것이 익숙한 배우들에게
무대위의 공연은 조금 낯선 것이긴 하지만,
우리 배우들 열심히 공연해서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큰들 공연이 다른 공연보다 관객이 가장 많았답니다^^ ㅎ)

그리고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사시는 큰들의 후원회원들과
경희민동, 추모연대, 단원들의 지인 등 130 여명이 찾아와 주셔서
배우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진주라 천리길.. 그 천리길을 달려온 큰들을 보시겠다고
꽉꽉 막히는 퇴근시간 1~2시간씩 차를 달려 오셨지 뭐에요.
(사실 큰들도 진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이면 오는데.. ㅠ)
천리길을 달려 간 곳에서 130 여명의 벗님들이 찾아와 반겨주시는 "큰들" 같은 곳이 또 어디 있을까요.
참~ 행복했습니다!

가시며 재밌다고, 내일 또 오겠다고.. 밝은 얼굴로 배우들을 격려해 주셨지요.
또 맛있는 빵과 케익, 음료수, 큰 후원금까지 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찾아와 주신 큰들의 벗님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

오늘은 7시 어울무대에서 공연합니다.
(박물관 정문-주차장입구에서 오른쪽- 들어오시면 바로 무대가 있어요)
지금 배우들은 관객들을 만날 부푼 가슴을 안고, 열심히 분장중이에요.
우리 배우들, 어제의 알싸한 긴장감은 훌훌~
오늘은 아마도 한~판 푸지게 놀며 날아다닐 겁니다.
못보신 분~ 어제 보고 또 보고싶은 분들~
국립 중앙 박물관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