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렇게 글하나 남깁니다 ^^

잘 지내시죠??

저는 머 이제 상병도 꺾여서(상병 5개월차부터 꺾였다고 합니다)

마땅히 하는 것 없이 편하게 지냅니다

허리도 날씨가 풀린 덕분인지 별탈없구요 ^^


요즘 소대에 때아닌 기타 바람이 불어서

낡은 기타 한대를 놓고 경쟁이 꽤나 치열해요 ㅋ

그래서 요즘 겸사 겸사 제 기타 하나 마련해 볼까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적당한 것없나 보고다니는데

머 아직은 그저 마음만 간절하네요 ㅋ


이제 곧있으면 신나는 지신밟기 시즌이군요 ㅋ

춥다는 핑계로 자주 연락도 못드리다 보니

무엇하고 지내시는지 통 깜깜이네요 ^^

이제 날씨도 풀렸으니 자주 자주 연락드릴게요


사실 요 사이 군대라는 곳에 묻혀 사느라

큰들에서 배운 배려와 감동을 잊고 살었드랬어요.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힘 받아 좋은 사람인 척 하기는 쉬워도

홀로 떨어져 진정 좋은 사람 되기는 참 어렵단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뒤늦게 아차 하고 깨달았을땐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함께 생활하는 소대 식구들에게 큰들 사람대하듯

해볼려구요 ^^ (과연 잘 될런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