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목)요일 산청초등학교 강당에서 마당극<허준> 공개시연회를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산청군수님을 비롯, 군 관계자들 30여 분과 큰들 회원들, 그리고 창원에서 달려 와주신 큰들 열광팬들 등
150여 명을 모셔놓고 두근두근, 그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전날 부터 내리는 비 때문에 실내로 들어가면서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면서 부터 모든 걱정을 다 날려 줄 만큼의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배우들의 열정이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군 관계자들 "어디 한번 해봐라, 얼마나 재밌나 보자."하고 팔짱끼고 비스듬히 앉아 계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정말 선입견이었습니다. 
모두들 웃고 박수치고 때로는 남몰래 눈시울을 훔치시고...
정말이지 전 군수님 표정만 계속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공연이 끝나고 나서 문광과 과장님께서 "대본을 봤을 때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작품이
이렇게까지 재밌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 정도면 걱정없겠습니다."
하시는 말씀을 듣고는..... 아휴..... 정말이지....

대박공연 예감이 팍! 팍! 팍!

본 공연은 5월 3~7일  
              오후 2시(3, 5일은 2시, 7시 두번)  
              산청 약초축제장 마당극 특설무대에서 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연습하고 더 다듬어서 멋진 공연 준비할께요. 구경하러 오세요~~~


그날 밤 큰들 단원들은 **노래방에서 그동안의 긴장감을 모두 풀수 있을 정도로 광란의 밤을 보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