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안 되는 것 많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정리 정돈, 쓴 물건들을 다시 제자리에 두는 것, 빌려갈때 이야기 하지 않고 들고가는 것
기타 등등

그래서 사람들은 저를 보고 이런 이야기를 하지요.

"정리 좀 해라". "니 사물함이 그게 뭐냐?"

부끄럽지만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래서 올해 목표 중에 하나가 정리정돈을 잘하자
였는데

음 그래도 주위사람들의 욕심?^^ 만큼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요새도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들으니깐요..

최근에 들은 것, "니 사물함 꼬라지가 그기 뭐꼬?"

저는 웃지요 이렇게 ^^

웃는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쑥스러운 것도 있고 부끄러운 것도 있지만

정리를 했을때 들었던 좋은 기억들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정리된 공간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드는 뿌듯함은 뭘까요^^

그리고  정리가 안된 나의 사물함을 보면 다시  한번 정리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왤까요^^


오랜 시간 동안 몸에 밴 습관을 바꿀려면 엄청난 노력이 든다고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생각 해보니

나쁜 습관을 바꾸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의지와 고민들도 필요하지만

한번 바뀌었던 좋은 기억들을 계속 떠 올리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은 잘 안되고 꾸사리를 많이 듣겠지만

그 좋은 기억들이 쌓이고 쌓여 뿌리를 내리면 나쁜 습관들도 하나씩 고쳐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