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싱그러움이 가득한 그저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만 봐도 설레이는 그런 요즘
극단 큰들은 싱그러운 초록빛 나뭇잎보다 더 싱그러운 관객들 웃음과 큰 박수 속에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퍼포먼스, 마당극 <허준>과 <효자뎐>
그 사이 하동에 가서 <최참판댁 경사났네>까지!!
줄줄이 이어지는 공연을 기운차게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른 후...........

두둥!!
보물섬 남해 마늘축제 개막 퍼포먼스 창작에 본격 돌입했어요.
라오스 공연 다녀오고 5월 공연도 많았는데 틈틈히 의상, 소품, 음향, 안무... 스텝들이 미리 준비를 잘 해 놓은터라 작품 창작에 금새 불이 붙었습니다.

▼ 우리 극단의 귀염둥이 막내 현기의 손글씨입니다.



▼ 신녀들이 쓸 지전을 가소품으로 만들고 있어요. 분위기가 어떤지 보고 괜찮다 싶으면 실제 소품 제작에 들어갑니다. 천을 뒤집어 쓰고 있는 사람은??


▼ 짜자잔, 현기입니다. 인간들을 병들게 하는 세균 역할을 맡은 현기! 검은 천으로 세균놀이를 하는 중이예요. 어떤 장면으로 변화할지 기대해주세요. ^^


▼ 승훈이도 가세! 세균 덩어리 역할은 규희, 승훈, 현기인데 대장 세균 규희는 예비군 훈련가고 꼬마 세균 둘이 재미있게 놀고 있네요. ㅋㅋ 놀이 속에서 창조적인 생각이!!



▼ 짜자잔! 드디어 대장 세균이 예비군 제대후 돌아왔어요. ^^ 슈퍼세균으로 합체!!
슈퍼세균의 탈과 천 역시도 아직은 가소품입니다. 춘우형 손에서 얼마나 멋진 슈퍼세균이 탄생할지 기대가 됩니다. ^^


▼ 허이~ 물럿거라!! 슈퍼세균을 물리치고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 신녀들의 거친 지전 공격!!



일하는 게 놀이고 놀이가 일인 극단 큰들 배우들 ^^
곰곰히 생각해보니 즐거운 일을 이렇게 좋은 큰들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얼마나 행복한지...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큰들 개막퍼포먼스의 또 하나의 전형을 만들어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