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기공연 130명 사물놀이 연합연습 첫 날입니다.
두달 간 따로 연습해온 사물놀이팀, 모듬북팀 그리고 축동면풍물패 회원들이 한곳에 모여서 연습하게 됩니다.
한동안 장소문제가 풀리지 않아 속을 많이 끓였는데 출연자의 도움으로 큰문제도 해결이 됐고.. 야호!!

담당 선생님들은 첫합동연습 준비로 분주하면서도 살짝 긴장되고 두근거립니다.
출연자들도 그런 마음으로 연습시간을 기다리겠죠? ^^
뿐만 아니라 큰들 극단과 사무실팀도 마음의 지지와 응원을 보내줍니다.

수업 출발전 용철샘, 은숙샘 차 핸들 옆에 작은 뭔가가를 발견했습니다.
흑!! ㅜ.ㅜ
극단 식구들이 사랑을 표현해 주었네요.



<용철샘 차에 있던 극단의 사랑... "130명사물놀이 완죤 대박/ 큰들 스마트, 미남 용철샘 화이팅" 라고 적혀 있었요.>



<은숙샘 차에 있던 극단의 사랑.. "130명사물놀이 완죤대박 이은숙 천수상쇠, 큰들 미녀상쇠"라고 적혀 있어요>

"천수상쇠"라는 글은 그림과 함께 있었는데요 클로즈업 해 보면....


천개의 손을 가진 상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우르며 이끌어 갈 수 있는 상쇠가 되라는 극단의 응원 메세지 였습니다.

남해개막공연 준비로 합숙 중인 극단인데....
사랑의 표현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사랑을 표현 해 주네요. 고마워요...

아자!아자!아자! 대박공연, 감동공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