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부터 잡아두었던 진주큰들풍물단야유회인데 비가 올거라고 해서 모두 노심초사하던 중,

신진철 님께서 야유회강행을 강력추천하며 이런 사진을 보내오셨습니다. 천막과 트럭을 장인어른댁에서 빌려서 설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셔서 덕분에 계획대로 야유회를 갈 수가 있었습니다.



사천 능화숲으로 향했습니다.
사천에서도 오랫동안 일해왔는데도 이런 곳이 있는줄을 몰랐네요.






선발대의 천막설치 시작!!




해솔이의 하반신 위주의 물놀이




삼겹살에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역시 숯불엔 목살이죠. ㅋㅋ




전어도 줄지어서 숯불앞으로!!



산해진미가 가득가득합니다.



야유회의 하이라이트! 보물찾기!
평소에도 이렇게 인기가 있으면 좋으련만.
아이들은 왜 이렇게나 스티커를 좋아할까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보물을 못찾은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로 선물을 받아갑니다.
오른손을 내는 척 하다가 왼손을 꺼냈으나 지고 말았습니다.
보물은 못찾았으나, 대박선물 물총을 받아간 이재원어린이.



가위, 바위, 보!에 선생님이 메롱을 내밀었으나, 전혀 굴하지 않고 꿋꿋이 승부하여 선물을 받아간 이효리어린이.



어른들은 두 편으로 나누어 '몸으로 말해요' 놀이를 했습니다.
이긴 팀은 큰 포도주, 진 팀은 작은 포도주를 선물로......
그러나 끝나고는 다같이 나눠먹는 훈훈한 모습 ㅎㅎㅎㅎ

아이들과 정신없이 물놀이하고 먹고 놀다보니 단체사진 하나 못찍었네요.
잘 놀고 잘 먹고 잘 웃는 진주큰들풍물단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