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그 임대주택 공연이 드디어 시작 되었습니다.
작년에 웹진을 만들면서 간간이 소식을 전할때 듣던 모습을 실제로 보게 되었네요^^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공연을 하는 극단 단원들의 연기로 그분들
얼굴에 웃음이 필때마다 보람을 느끼게 되는 공연!
올해도 그 감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짜잔~~!!

2시 공연이라 보시는 분들이 힘드실까봐 관리 사무소에서 설치한 차광막 입니다.
그리고 오신 분들에게 물도 하나씩 나눠 드리구요~ 의자란 의자는 다 가져 오셔서
객석을 마련해 주셨어요~ 혹여나 힘들게 보실 분들이 있으실까봐 편히 앉아 보시라고
은박롤 까지 까시는 거 있죠? 결국 의자 뒤쪽이라 공연이 안보이실 것 같아 철거 했지만요^^
관리 사무소 소장님은 비올 걱정에 하늘에 연락 하신다고
몇번이나 팔공산에(!) 전화를 하셨다는 ㅋㅋㅋ



이분! 순이를 하셨던 할머니~
공연 시작 전부터 일어 나셔서 신나게 춤을 추셨어요^^



공연 음향 테스트 하는데 웬 갓을 쓰신 한분이^^
갭 연출님이 객석에 앉아 음향을 체크 하고 계셨어요~~!



공연을 다 보신 할머니께서 저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십니다.
또 언제 오냐고 물어보시는데~ 정말 다시 오고 싶었어요!
소장님께서 애 많이 쓰셨다고 하니 바로 소장님께 인사하고 계십니다.
저희 공연 끝나고 사진찍고 할때까지 끝까지 같이 계셔 주셨어요^^



승훈이^^
공연 따라 다니며 궂은일 마다 않고 열심히 일하는 우리 귀염둥이 막내^^
차안에서 각설이 연습한다고 어찌나 열심히 인지...
대박날껴^^



은주 실장님의 큰언니 이자 후원회원이신 진갑숙 언니께서 피자를 큰들에 쏘셨습니다.
공연 끝나고 배가 고픈 찰나여서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어요^^
위에 은주실장님 너무 귀여우시죠?
<우리언니다~! >하는 저 애교스런 모습!
<언니야~ 우리 맛있는거 많이 사줄꺼쥐?~>하는 진짜 동생같은 귀요미 실장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