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극단은 선배들과 후배들로 나누어져
선배들은 일본공연 준비로 <순풍에 돛 달고>개작을 하고 후배들은 일명 '배우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크샵 제목을 정해 보라 했더니 이렇게 그려 왔더라구요^^



그래서 "닭 치고 배워!" 배움터가 되었지요 ㅋㅋ

사물놀이부터 상모, 발성, 드럼, 뮤지컬 수업까지 정말 재밌게 배움의 시간들을 이어가고 있어요.
오늘은 봄날이 너무 좋아 옥상에 올라가서 발성수업을 했어요.



너른 들을 바라보며 봄 노래를 부르는 "닥 배"(닥치고 배워!) 배우들~^^
새별이는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에 낭만적이기 까지 했다네요.^^

그렇게 야외 옥상에서

"배우는 연기로 들어갈 때 논리가 아니라 감각으로 들어가야 돼. 자~ 감각을 열어보자~"

쌤의 말에 맘을 열고 감각을 여는 우리 후배들~
참 편안해 보이죠잉~
날씨 좋은 날 옥상에 한번 가보세요. "왕추예요!!"




우리 명기, 어제 뒷풀이때 노래 엄청 잘했지요.^^ 가사도 잘 들리고 느낌도 좋아 다들 칭찬이 자자했다는~~ㅋ
그래서 제가 물었죠. "수업해서 그런거야?"  
명기가 엄청 크게 웃으며 " 그렇죠잉" ㅋㅋ 빈말이라도 기분이 좋았어요.






후배라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니 재밌다면서 누구보다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연람이~
셋 중에 상모가 일등이래요~^^






새별이는 상모가 힘들지만 매일 연습하고 싶대요. 장구도 뮤지컬도 하고 싶어
드럼 연습을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개인적으로 하고 있어요.
대견하고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명기는 뭐가 좋은지 연신 웃어제껴요^^ㅋㅋ
그 웃는 얼굴이 얼마나 이쁜지, 새별이의 목소리가 얼마나 마음을 울리는지
발표회 때 꼭 보러 오세요~~. (발표회는 담주 화요일 저녁에 할 예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