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완사는 극단이 공연가고 없지만 그래도 풍성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누리는 가을 수확의 흔적들 자아~~ 보실까요 ^ ^

완수집에서 가지고 온 짚단입니다. 이렇게 말려서 우리 닭들이 알을 놓으면 이 짚단으로 닭알을 포장하지요. 우리 후원회원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선물.... ^ ^ 닭알 꾸러미가 될 짚단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콩대입니다. 무농약 콩이지요. 어여 말려서 타작을 하고 싶은데. 지금 갖고 있는 도리깨가 여엉~~ 부실해 보입니다. 기용이가 어서 돌아와서 도리깨 새로 만들어줘야 할 것 같네요..

산청에서 가져온 밤입니다. 농약을 안쳐서 벌레를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살짝 마른게 맛은 최고지요. 엊그제 모여성단원이 밤에 밤 깍는 재미에 밤새는 줄 모르다가 그만 출근도 제대로 못했다는.... ♬밤팜밤밤♬ ㅠ.ㅠ ^ ^
그럼 사진 연속 몇장 더




그리고 텃밭에는 무우와 배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 김장에는 쓸 수 있느려나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도 참 실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배추쌈 좋아하는 단원들의 군침 소리가 벌써 들리는 듯 합니다. ^ ^

그래도
일년 농사 중 가장 큰 수확은 우리 극단이 하고 있습니다.
일년 동안 열심히 공연 농사지어
전국으로 관객들에게 그 기쁨을 나누어 주려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벌써 집나간지 닷새가 되었는데
오늘 돌아옵니다
기다려집니다. 설렙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