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대금소리를 듣습니다. 장구락에 맞춰 불려지는 대금소리가 멋들어집니다.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듣는 저는 정말 좋은데...
이런 생각이 드니, 우리의 공연을 보는 관객 또한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얼마전 일본 공연 투어때 느낀 생각입니다.

극이 끝나도 끊이지 않는 박수소리에 오히려 배우들이 눈물흘리는 모습을 봤습니다.

눈물 훔치면서 나오는 배울들을 보면서 어찌 배우들이 우느냐고 타박하는 나의 눈에도

눈물이 흐릅띱따.

늦은 밤 대금소리를 들으면서, 우리 배우들이 떠오릅띱따.

그저 고마울 뿐일띱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