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우수예술단체 시군순회공연으로 양산 삽량문화축제에서 마당극 <新 흥부네 박터졌네>를
공연했습니다. 양산천 둑길 가득 채운 관객들과 그야말로 신나게 놀았네요. 하지만 거기까진 좋았는데
마무리 인사가 끝나자마자 ‘앵콜! 앵콜!!’을 외치시는 관객들. 여러분 앵콜은 제발~~~ㅠ ㅠ
배우들 쓰러집니다^^

창립 10돐을 맞이하는 통일촌 10주년 기념으로 큰들의 통일마당극<新 흥부네 박터졌네 >를
공연하고 왔습니다. 큰들 공연 보시려고 일찍부터 행사장에 모여 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리구요.
통일운동에 어느 누구 못지않게 앞장서고 계시는 통일촌 10주년도 축하드립니다. ^^

큰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밝은 땅 다솔축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주민들이 홍보하고 재정마련하고 공연까지 하는 축제. 그야말로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즐기는
주민축제에서 큰들은 행사진행과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로 함께 했습니다.

해마다 창녕비사벌 문화제에 공연을 갔었는데, 올해는 비사벌 문화제가 열리는 기간에 창녕의
한 아파트 공연을 갔습니다. 이를 어쩌나... 다들 축제 구경 가시고 아파트가 텅 비었네요.
미안해하시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탓 할 수도 없고, 관객 없음에 실망하지 말자며 평소보다
더 큰 파이팅을 외치며 시작한 공연. 다행스럽게도 지나시던 분들이 공연하는 것을 보고
한분 두분 모여 주셔서 마무리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휴~~우

나주문예회관에서 마당극 <효자뎐>을 공연했습니다. 오전 11시, 오후 4시 공연이라 새벽부터 세팅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스탭분들이 너무 잘 도와주셔서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털털한 웃음과 재미있는 입담으로 준비하는 내내 저희를 즐겁게 해 주셨던 나주문예회관 스탭분들
감사합니다. ^^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주말상설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공연날입니다.
‘문학수도 하동’답게 전국의 문인들이 모이는 ‘토지문학제’ 기간이라 더 의미있었던 공연이었네요^^

합천에서 열리고 있는 대장경천년축제에서 다녀왔습니다. 경남의 16개 시군이 펼쳐는 한마당.
큰들은 11일에는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상설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14일에는 산청 한방약초축제 주제마당극인 마당극 <효자뎐>을 공연하고 왔습니다.

창원 상남동 주민들이 펼치는 한마당에 큰들 마당극 <효자뎐>이 다녀왔습니다.
소품만 보고도 큰들 마당극을 알아보시던 분들이 제법 많이 계셔서 은근 기분이 좋기도 했던...ㅎㅎ.
공연 마치고 창원 시장님이 “우리 모두 갑동이처럼 살아야해요!”라고 다짐도 하시고..^^

진천군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마당극 <효자뎐>을 공연하고 왔습니다.
물산이 풍부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라 ‘생거진천이라고 한다지요. 공연 마치고 축제장에 진열된
진천의 특산물 구경도 잘 했습니다.

신나는 마당극의 행렬 ‘시민과 함께 하는 큰들 마당극 퍼레이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10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마당극 <효자뎐>과 <순풍에 돛달고>를 공연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다니다가 큰들이 발 딛고 있는 진주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또 다른 설레임을 느끼게 합니다.
올해는 ‘골목길 아트페스피벌’과 함께 해 더 풍성했던 것 같습니다.

부산 기장 주공 1단지에서 마당극 <효자뎐>을 공연했습니다. 기장에 살고 계시는 강한수 회원께서
빵과 음료수를 사오셨는데 공연 마치고나서는 근처에 있는 아~주 좋은 한정식집에서 정~~~말 맛있는
저녁밥까지 사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구미 도량주공아파트에서 마당극 <효자뎐>을 공연했습니다. 공연장 도착할 때는 멀쩡하던 날씨가 점점
흐려지더니 급기야 비까지 내리기 시작하는데.... 큰들 공연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눈빛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어떻게든 공연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지요. 천만다행으로 비가 점점 잦아들어 무사히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려주시고, 믿어주시고, 박수 보내주신 구미 도량 2-3단지 주공아파트
어르신들 고맙습니다^^

어제 비에 이어서 오늘은 웬 바람이 이렇게 불었을까요? 난데없는 돌풍에 세팅하기가 만만찮았는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맛있는 빵과 따듯한 음료수를 준비해주셔서 그나마 추위를 조금씩 달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옷까지 챙겨 오셔서 큰들 공연을 함께 해 주신
보령 명천 1단지 주공아파트 어르신들 고맙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나선 임대아파트 순회공연. 오늘은 그 3일째 공연입니다. 월요일은 비와 화요일은
바람과 싸워야했던 고난의 연속ㅠㅠ. 그동안의 수고를 보상하기라도 하는 양 날씨가 얼마나 좋았던지요.
아파트 안에는 작은 숲과 가로수가 가득해 마치 가을 단풍이라도 나온 듯 했습니다.
300여명의 분당 목련 1단지 주민들과 재미있는 공연판 만들고 왔습니다.

연일 계속 이어지는 <효자뎐> 임대주택 순회공연. 오늘은 서울 번동 3단지 관리소 공연입니다.
아파트에서 조심스레 준비한 의자는 200개. 그러나 모인 관객들은 300명은 족히 될 듯..
그 분들의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배우들의 끼를 점점 더 마당판으로 끄집어내어 그야말로 신명난
한 판을 만들고 왔습니다. 마치고나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돼지고기 수육, 홍어무침 등 맛난
음식들을 푸짐하게 준비해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공연 뒤에 할아버지 한 분이 홍삼드링크를 주셨어요. 평생에 걸쳐 이렇게 신나게 웃어본 적 없으시다며
주름진 손으로 건네주신 그 홍삼드링크가 어떤 보약보다 더 저희들은 몸과 마음을 살찌워 주었습니다.
공연하는 저희에게 이 보다 더 큰 기쁨과 보람은 없지요 ^^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마당극 <효자뎐> 임대주택 순회공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했던 이 사업의
마지막 공연이 서울 관악드림타운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16개 임대아파트를
다니며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웃고 울던 공연. 가는 곳마다 배우들 손 꼭 잡아주시며 고맙다고,
고맙다고 몇 번이나 인사 해 주시고, 꼬깃꼬깃 줌칫돈 꺼내서 음료수 사 먹으라고 건네주시던
작지만 큰 돈, 평생에 이런 구경은 처음이라며 다음에 꼭 다시 오라시던 당부.... 다 기억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내년에 또 뵐께요 ^^

평사리 들판에 가을이 한창입니다. 누렇게 물든 황금들녘에 울긋불긋 물든 지리산 자락,
그리고 하늘은 완연한 쪽빛인데 하동 명물 대봉감이 발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좋은 가을, 이 좋은 배경을 무대로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공연하고 왔습니다.
이 공연도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11월 5일이 마지막 공연날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 꼭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