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은평구민축제와 함께 진행되었던 ‘서울마당극제’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2010년의 성과에 힘입어 2011년 은평문화예술회관과 (사)한국민족극운동협회가 협업으로 ‘서울 은평 마당극제’를 개최하여 차별화된 지역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생명, 평화, 비폭력, 계층 간 소통, 통일의 염원 등의 주제의식을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신명으로 풀어내 재미있고 흥겨운 참여로 함께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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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11년 9월 30일(금) - 10월 2일(일) / 3일간

☆ 장소 : 은평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 내용 : <천일야화>, <집>, <가족의 발견>, <품바품바> 4작품 공연

☆ 문의 :

은평문화예술회관 02-350-5222, http://www.efmc.or.kr/public_html/art/index.asp

(사)한국민족극운동협회 02-2278-5818 www.hanmadang.org

☆ 작품소개 :

9월 30일(금) 오후 8시

<천일야화> 극단 함께사는세상 (대구) 90분

현재 우리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교육문제를 마당극으로 풀어본 작품으로, 교육에 대한 우리의 고민과 대안을 현실감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삽화를 통해 희극적으로 무대화하였다. 5개의 마당으로 구성. 각 마당은 독립된 이야기 구조를 가지며, 각각의 독립된 이야기는 전통연행 양식 -하회탈놀이, 판소리, 남사당놀이, 박첨지놀이 등 각각이 특색 있는 공연 양식을 활용하고 있다. 오늘날의 우리의 이야기를 전통극 형식으로 풀어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성한 공연이다.

10월 1일(토) 오후 2시

<집> (사)예술공장 두레 (충북 청원) 60분

언제부터인가 부의 축적 수단이 되어버린 ‘집’은 과연 삶의 터전인가, 아니면 재산 목록의 하나일 뿐인가. 마당극 <집>은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서 ‘집’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작품으로, 집이 갖는 본원적 의미와 현실적인 주택정책의 한계에 대한 고민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0월 2일(토) 오후 7시

<걸판진단막극전 가족의 발견>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 (안산) 80분

단막극 하나,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지금 막 해고된 초보 해고자 ‘꾸부정’과 해고된 지 1년이 넘은 프로 해고자 ‘쪼그만’이 나타나 펼치는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 ‘회사 다니는 척’을 해야하는 그들의 이야기와 단막극 둘, <크리스마스에 삼십만원을 만날 확률>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각자의 즐거움을 누르기 위해 필요한 ‘삼십만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0월 3일(일) 오후 2시

<품바품바> 극단 갯돌 (목포) 60분

각설이들의 재미난 생활상과 함께 세상을 떠돌며 익힌 사회 풍경을 풍자로 조롱하며, 해학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현장을 익살스럽게 보이면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신명을 되찾게 해주는 작품이다. 각설이는 비록 얻어먹는 팔자지만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적선이 곧 선에 이르는 윤리적 삶의 방식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오시는 길

지하철)

3호선 녹번역 4번 출구(은평구청 방면) 800m (도보로 7분)

6호선 역촌역 3번 출구(녹번초등학교 방면) 700m (도보로 6분)

버스)

파랑(간선)버스(은평구청앞 하차) : 702, 752

초록(지선)버스(은평구청앞 하차) : 7019, 7712, 7717, 7719, 7722, 7730

초록(마을)버스(문화예술회관앞 하차) : 은평 05(마을버스)

빨강(광역)버스(은평구청앞 하차) : 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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