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큰들이야기 > 615기념 마라톤 <모듬사물>공연 & GM대우 길놀이


제목	615기념 마라톤 <모듬사물>공연 & GM대우 길놀이	2010-06-16 (수) 23:52

글쓴이	창원큰들	2,308

*창원큰들풍물단은 전문공연패가 아니라서 한번씩 공연이 들어오면
완성된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평소보다 몇배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연습장소가 모듬북을 놓고 연습하기엔 좁은지라
여러곳을 수소문해서 연습을 하지요..

공연 전날은 야외공연감을 익히기 위해 저녁에 중앙체육공원에서
연습을 한참하고 있는데,
경찰이 찾아왔었어요. 민원이 들어왔다며...
어쩔 수 없이 연습을 중단하는 헤프닝까지 있었어요.
대신 구경꾼들 중에 자신도 배우고 싶다며
정기공연 신청서를 쓰고 가신분들도 계시답니다^^

이런 조건 속에서도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 밤늦도록 연습을 하는데,
옆에서 보면 안스럽기도 하지만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하답니다!

*서분언니... 연습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연습이며 리허설이며 너무 열심히 신나게 쳐서 허리에 담이 와 아직까지 완쾌가 되지 않고 있어요ㅠㅠ

* 615기념마라톤 <모듬사물놀이>공연을 하는 창원큰들 풍물단.
생각만큼 관객들이 많이 없어 아쉬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멋졌습니다!

* 공연마치고 약간은 술냄새가 나는^^ 외국인이 한국말로 더듬더듬... 공연 멋졌다며 사진한컷!

* 외국인이 사준 음료수^^

* 이날은 월드컵 원정 첫날, 한국과 그리스전이 있던 날이기도 했어요!
저녁식사하고 가족들은 배양숙단원 집으로, 미혼자들은 시청에 모여 첫승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답니다!
(김정경샘이 공연마치자마자 다음날 멀리 장흥에 아이들 사물 가르치러 갔어요!
공연 준비한다고 고생 많이 했는데 쉴새없이 일주일 동안 낯선 곳에서
더운 날씨에 땀흘리며 아이들과 지내야 됩니다.
응원 많이많이 해주세요~)

*GM대우 노조 전진대회 길놀이 준비중!
이 날 행사를 평일 낮에 하는 바람에 직장을 다니는 창원큰들 풍물단원들이
거의 참석을 하지 못했어요.
사람없으니 자기라도 가야지라던 양숙언니 넘 고마웠어요^^
대신 사천에서 극단식구들이 대거 출동했답니다^^

*상모놀이와 날라리가 더해져 더 신명나고 풍성한 길놀이가 됐어요!
아저씨들이 걸으면서 진관형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박수도 치고^^

* 어른 빵떡 진묵이도 함께!

* 흔쾌히 한걸음에 달려와줬던 극단 식구들 넘 고마웠어요!
다음엔 내용도 담긴 새로운 방식의 길놀이 고민해 볼께요~



요옹 10-06-17 17:28 창원큰들풍물단 너무 너무 멋쪄용 ^^ 창원큰들풍물단 너무 너무 멋쪄용 ^^



사천 10-06-18 11:5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짜 창원큰들풍물단 멋집니다!! 서분언니 음료수 사진은 음.... 진짜 소녀 같네요. 포카리 소녀를 능가하는 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짜 창원큰들풍물단 멋집니다!! 서분언니 음료수 사진은 음.... 진짜 소녀 같네요. 포카리 소녀를 능가하는 ㅋㅋ


		예술창작단 U 공연 첫번째[굿거리 프로젝트]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