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알리는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서 얼마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신 흥부네 박 터졌네' 공연을 하고왔습니다^^
파란 하늘아래 코스모스와 함께한 오늘의 공연.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흥부 등장이오~



새롭게 등장한 장면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심봉도사와 아이들(?)^^



공연이 중반에 이르자 어느새 꽉꽉 차버린 관객석. 많은 분들이 연신 웃음을 웃으시며 즐거워하십니다^^ 그럴때마다 우리 배우들은 없던 힘도 생긴답니다 ㅎㅎ



"내 수청을 들겠느냐?" 라는 변사또의 질문에
"6학년 4반이라서 안되겠습니다." 라는 대답으로 큰 웃음 주신 오늘의 춘향이ㅋㅋㅋ

이몽룡이 변사또를 몰아내고 춘향이를 만나고 있습니다^^




무대 주위에는 마당극 공연이 신기한지 연신 기웃기웃거리며 호기심 많은 눈으로 공연을 보던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춘향이에게 출연료를 대신하여 작은 선물도 드리며 오늘의 공연은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