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완연한 봄.
각종 축제의 계절.
그리고 큰들은 마당극 공연으로 바빠지고
더불어 6월에 있을 정기공연 막바지 준비로 무진장 바쁜 계절입니다 ^^

지난 2개월 동안 130명 사물놀이 연습은
일주일에 두 번씩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부분별 연습(사물, 모듬북)을 잘 하고 있답니다.
그사이 겨울끝자락 두터운 긴팔 옷은
연습하는 동안 흘리는 땀으로 벌써 짧은 팔 옷으로 바뀌었습니다 ㅋ
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여기 두사람!
6월 감동공연 그날을 위해
소리없이 바쁘게 뛰어다니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 정용철 문화예술교육팀장(왼쪽)과 이은숙 진주큰들 단장

130여명의 시민들, 남녀노소가 어울려
장구, 북, 꽹과리를 잡고 앉는 자세부터 악기채 쥐는 법,
쿵쿵~♪ 덩따쿵따~♬ 입장단을 시작해서
선생님 발걸음에 맞춰 조금씩 소리도 맞추고
드디어 무대에 오를 작품 가락을 맞추고,
호흡도, 동작도 옆사람과 맞추며 흥겹게 같은 소리를 내도록
매일매일 연습에 연습을 이어가는 우리 선생님들이지요.

사물놀이를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게 노력하고
사물놀이를 배운 강습생과 아이들이 무대에서 웃으며 연주할 때
더 즐겁고 감동을 많이 느낀다는 우리 선생님들.
늘 곱고 밝은 웃음으로 강습회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두 사람.
그리고 큰들에서 보석같이 빛나는 소중한 우리 선생님^^

혈기왕성, 용기백배, 기상만땅 큰들선생님과
‘130명 사물놀이’참가자들이
드디어 감동공연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개월동안의 부분별 연습을 마치고
5월 17일(화)부터는 사물놀이 참가자 전체가 모여 연습을 시작합니다.
‘130명 사물놀이 참가자’들이 다함께 모여 풍물연주를 하는 상상만으로도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기대하시고 기억하세요~

2011년 6월 19일(일) 오후 3시, 7시(2회)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