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고픈 가을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아들고
어찌나 마음이 또 따뜻해지던지요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공연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하고
후원만 하는게 전분데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 챙기는 큰들 식구들 보면
정말 사람답게,
정말 사람 냄새 제대로 풍기는
멋진 가족이란 생각이 듭니다.

생일 선물을 받아들고,
생일 축하한단 편지를 받아들고
문득 떠오른
결혼선물을 또 보게 됐네요.
감사하단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늦었지만.
고맙고 또 감사하네요~

참.참.참.
늦게나마 들은 소식
저보다 예정일이 한두달 정도 빠르던
은숙 언니, 람언니 넘넘 축하드려요~
경풍련인연으로 만난 은희언니 진관싸부님 결혼식도
늦었지만 완젼 축하드리구요ㅋㅋㅋㅋㅋ
따로 연락드리기 민망하여 맘속으로만 축하드리고 있었는데...
글로 나마 완젼 축하드립니다~~~
언제적 소식인데 이제 축하냐 타박 마시고.
축하드리는 마음만큼 진심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네용.


둥그렇게 앉아 술잔기울이며 이야기하고픈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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