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많은 선생님입니다.
보여 드리고 싶은 아이들 얼굴도 수업한 내용들도 너~무 많아서
10장이나 되는 사진들을 올렸네요^^
다 보셨을래나..

11월부터 시작한 보인원 친구들 수업, 벌써 오늘로 9번째나 되었답니다

우리 보인원 친구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온답니다.
오자마자 넓은 연습실에서 실컷 뛰어놀고 공을 던지지요^^
그리고 임기원 선생님이랑 꽃게박수도 하고,
인사굿, 칙칙폭폭(난타), 엄마좋아아빠좋아(굿거리), 덧배기도 친답니다.
오늘은 올챙이송에 맞춰 북을 치며 '뒷다리가 쏙~ 앞다리가 쏙~'도 같이 했어요.
물론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가능한 일이지만,
아이들 열심히 북을 치고 사물놀이를 좋아라 한답니다^^
큰들 선생님들과도 가까워지고 곁을 내주는 것이 느껴지지요.

수업 중간 쉬는 시간, 둘러 앉아 간식을 맛있게 먹고
화장실을 가지요. 줄서 앉아 있는 사진 보셨어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줄서기, 인사하기를 아주 잘한대요^^

크리스마스 즈음,
같이 떡국도 끓여 먹고
큰들 선생님들이 모두 나와 아이들 한명 한명 손을 잡고
큰들 꼬꼬댁 닭장으로 놀러를 갔지요.
항상 창문으로만 보던 멍멍이 순둥이도 보구요,
함께 단체사진도 찰~칵!
(원장선생님께서 사주신 피자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어떠세요? 우리 보인원 친구들.
천사의 얼굴 같지 않나요? ^^* (ㅋ 팔불출 선생님이에요.)

보인원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사물놀이를 배운 것이
언어발달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어 
말도 늘고 행동에도 변화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기쁘고 고마운지..
아~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