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 로온에서 네 분이 큰들에 1박 2일을 다녀가셨습니다.

히메지 로온 창립 55주년 기념 행사 때
큰들 마당극 <6월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공연으로 올리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소품과 의상을 살펴 보러 오셨어요.
직접 소품을 써보고 줄자로 꼼꼼하게 하나 하나 크기를 재고
의상의 안쪽 바깥쪽을 열심히 살펴 보고 수첩에 그림으로 그리고... 사진찍고..

50대의 나이에
어쩜 저렇게 열정적일 수 있을까.
나의 10년, 20년 후도 저 분들 같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품과 의상에 대한 이런 저런 설명을 드리면서...
히메지 로온 분들이 모여서 연습하고 준비하는 모습들이 눈 앞에 그려져 괜히 제 마음도 설레이고 즐거웠습니다.
아픈 사람 없이 즐겁게 공연 준비 하시고 또 공연도 대박 나시길 기원할게요.
히메지 로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