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리의 소개로 마당극을 하나하나 보게 된게 벌써 1년가까이 되었네요

처음엔 마당극이 뭔 재미가 있겠냐 했다가

지금은 마당극 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요번 진주성 싸울애비도 달리에게 새로운 마당극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바리바리 가방지고 동생들 싸매고 진주성으로 달려나갔네요.

비가 찔끔찔끔 내리는 바람에 공연이 중단되는게 아닌가

큰들 배우분들 감기 들지 않을까 하는 맘만 가득했지만

다행히도 공연은 성황리에 잘 마쳐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한 만큼 기다린 만큼 감동과 재미가 넘쳐서 어제 하루도

배잡고 실컷 웃었습니다.

요즘처럼 삭막한 사회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다같이 웃을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좋은거 같습니다.


큰들 화이팅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마당극 부탁할게요 ~~~!!